슈가 ‘디-데이’, LP 발매 힘입어 빌보드 차트 1년만에 재진입

 

방탄소년단 슈가가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에 깜짝 재등장했다.

 

16일(현지시간) 미국의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7월 20일 자)에 따르면 슈가가 작년 4월 활동명 어거스트 디(Agust D)로 발매한 ‘디-데이(D-DAY)’가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 169위로 재진입했다. 이는 올해 4월부터 예약 판매된 LP가 7월 초부터 미국에서 순차 배송되며 판매량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디-데이’는 발매 당시 ‘빌보드 200’(2023년 5월 6일 자) 2위로 진입했다. K팝 솔로 아티스트 기준으로 이 차트에서 최고 순위(지민 솔로 1집 ‘페이스(FACE)’, 뷔 솔로 1집 ‘레이오버(Layover)’, 정국 솔로 1집 ‘골든(GOLDEN)’ 타이)에 오른 ‘디-데이’는 5주 연속 차트인하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여기에 LP 발매에 힘입어 약 1년 만에 ‘빌보드 200’ 차트에 깜짝 등장한 것이다.

 

‘디-데이’는 ‘바이닐 앨범’(Vinyl Albums) 차트 2위에 자리했다. 이 음반은 RM 솔로 1집 ‘인디고(Indigo)’, 지민 솔로 1집 ‘페이스(FACE)’와 함께 이 차트에서 K팝 솔로 아티스트 최고 순위 타이를 기록했다. 이 외에 ‘디-데이’는 ‘월드 앨범’(3위), ‘톱 커런트 앨범’(7위), ‘톱 앨범 세일즈'(8위)에 재진입하는 등 세부 차트에서도 활약했다.

 

지난달 28일 발표한 지민 솔로 2집 ‘뮤즈’의 선공개 곡 ‘스메랄도 가든 마칭 밴드(Smeraldo Garden Marching Band)(feat. 로꼬)’는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2위), ‘글로벌(미국 제외)’(40위), ‘글로벌 200’(48위)에서 상위권을 유지했다.

 

한편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에서는 지민과 정국이 롱런 인기 중이다. 지민은 지난해 3월 내놓은 솔로 1집 ‘페이스’의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184위), 정국은 지난해 7월 선보인 솔로 싱글 ‘세븐(Seven)(feat. Latto)’(69위)으로 ‘글로벌 200’에 포진했다. ‘글로벌(미국 제외)’에는 ‘세븐’(42위), ‘라이크 크레이지’(120위), 정국이 2023년 11월 발매한 솔로 앨범 ‘골든’의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123위)가 순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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