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싱글즈’가 데뷔 10주년, 그리고 두 번째 미니 앨범으로 돌아온 엑소 수호가 몬테스 와인과 함께 한 비주얼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수호는 클래식한 아웃핏과 더불어 몬테스 와인과 함께 다양한 모습을 선보였다.
몬테스 와인과 함께한 이번 촬영은 매 순간 편안하고 자연스러웠다고 한다. 수호는 “와인을 다 마시고 난 뒤 빈 병에 함께한 사람들의 사인과 날짜를 적어 보관해왔다. 문득문득 병을 보면 그 순간들이 떠올라 정말 좋더라. 그런 의미에서 몬테스 와인이 전한 ‘우리의 빛나는 순간을 축하하자’는 메시지가 마음에 와닿았다.”라고 이야기한다. 이를 증명하듯 각각의 비주얼마다 완벽한 모습을 선보이며 촬영장의 스태프들 모두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수호는 지난 4월 두 번째 미니 앨범을 발매했다. 수호는 “멈춰버린 듯한 회색빛 시간을 지나 다시 만난 상대방을 통해 다채로워지는 감정”을 표현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나는 엑소라는 수레를 앞에서 끄는 사람도 아니고, 뒤에서 밀어주는 사람도 아니다. 그저 이 수레에 멤버들을 하나로 모으는 사람이다. 그렇기에 내 이야기를 하기보단 가능하면 멤버들의 이야기에 최대한 귀 기울이려 한다.”라며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예전 한 인터뷰에서 수호는 “나이와 무관하게 꿈을 꾸면 계속 청춘”이라는 말을 했다. 그 꿈은 지금도 진행 중이다. “음악적으로는 ‘수호’만의 장르를 구축해 좀 더 많은 사람들이 그 장르를 인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제 꿈이 아닐까 싶다. 물론 지금 당장 팬들의 함성소리를 들으며 무대에 서고 싶다는 이야기도 잊지 않았다. “언제나 나를 움직이는 원동력은 도전과 모험에 대한 성취감이다. 그 성취감을 느끼게 해주는 건 팬들이다. 내가 무엇을 하든 누구도 기대하거나 바라봐 주지 않는다면 도전하고 모험할 어떠한 에너지도 없을 테니까.”라며 팬들에 대한 사랑을 나타냈다.
수호와 함께 한 비주얼 화보는 싱글즈 6월호와 ‘싱글즈’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