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뮤지션 창작 적극 지원" 부산음악창작소 확장 개소

 

[라온신문 서유주 기자] 실력파 뮤지션들을 발굴하고 키운 '부산음악창작소'가 확장 이전 소식을 알렸다. 

 

부산시는 22일 금정구 대동대학교 한울관에서 인디뮤지션 창작공간 '부산음악창작소'의 확장 이전 개소식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병진 부산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정미영 금정구청장, 박성환 대동대학교 이사장, 배순철 대동대학교 총장, 정문섭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 제대욱 시의원, 뮤지션 등 50명 내외가 참석하며 부산뮤지션 ‘강혜성 트리오’의 축하공연, 개소식, 현판 제막, 시설투어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확장 이전을 통해 새로 개소하는 부산음악창작소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위탁운영하며, 지·산·학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시와 대동대학교가 협력해 대학 내 한울관에 조성됐다.

새롭게 탄생한 부산음악창작소 연면적은 1143㎡ 규모이며, 녹음스튜디오 2곳과 조정실, 복합공간 등 최첨단 음악제작 시설과 각종 장비를 갖췄다.

대동대학교가 보유한 180석 규모의 공연장과 합주실, 연습실 등의 인프라를 함께 이용할 수 있어, 부산음악창작소와 시너지 효과를 내며 부산뮤지션들의 음악콘텐츠 창작공간으로 더욱 활발히 이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소한 부산음악창작소는 정식 대관 운영에 앞서 이용자 의견수렴을 위해 내달 한 달간 무료 대관을 진행한다. 1인당 6시간까지 대관할 수 있으며, 녹음스튜디오 대관료와 엔지니어 비용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부산시민이면 누구나 사전예약을 통해 대관을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부산음악창작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그동안 시는 실력 있는 부산뮤지션을 발굴해 음악 콘텐츠 창작기획에서부터 음반 제작 및 유통, 공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의 대중음악 분야 지원을 이어갔다. 현재까지 시가 제작 지원한 음반은 82건, 음원 388곡에 달하며, 올해 시의 지원을 받은 뮤지션 '소음발광'이 한국대중음악상 2관왕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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