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배우 주현영이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리부트 시즌5에서 빠진다.
소속사 AIMC 측은 "주현영이 쿠팡플레이 예능 ‘SNL 코리아’에서 하차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어 “주현영은 ‘SNL 코리아’ 하차 후 본업인 연기 활동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SNL 코리아’를 둘러싼 제작진과 제작사의 갈등과는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주현영은 지난 2021년 9월부터 방송된 ‘SNL 코리아’ 리부트 시즌 1부터 4까지 고정으로 출연했다.
사회 초년생 인턴기자인 ‘주 기자’ 역으로 활약한 그는 ‘주 기자가 간다’ 코너를 통해 유력 정치인과 유명인들에게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다. 최근에는 인기 코너 ‘MZ 오피스’에서 ‘젊은 꼰대’ 사원으로 열연하며 시청자들 사랑을 받았다.
‘SNL 코리아’ 하차와 관련해 주현영은 “아쉬움이 남는 선택이 될 수도 있지만, 새 길을 개척해 나가 보려고 한다”며 “그 어떤 것도 보장된 것이 없고 아쉬움이 남는 선택이 될 수도 있지만, 저는 조금 더 익숙하지 않고, 불편하고, 힘든 새 길을 개척해나가보려고 한다”고 새로운 시도를 선택했다고 알렸다.
지난 2022년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우영우(박은빈 분)의 친한 친구 동그라미 역을 맡으며 통통 튀는 연기로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에서 박연우(이세영 분)의 몸종 사월 역으로 열연했다.
한편 앞서 ‘SNL 코리아’ 리부트 제작사 에이스토리는 ‘SNL 코리아’ 리부트의 안상휘 PD와 제작진이 회사를 퇴사 후 쿠팡의 자회사 씨피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한 것을 두고 “안상휘와 씨피엔터가 뒤로 손을 잡고 에이스토리의 SNL 제작본부를 통째로 빼돌린 것”이라고 주장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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