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순이, '슈돌' 내레이션 깜짝 참여…소유진과 호흡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원조 디바' 인순이가 '슈퍼맨이 돌아왔다' 내레이션에 깜짝 참여한다.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가수 인순이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일일 내레이션을 맡았다"라고 22일 밝혔다.

 

오는 23일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511회는 '반짝반짝 빛나는 우리' 편이 그려진다. 이날은 '골든걸스'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인순이가 소유진과 함께 내레이션을 맡아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한껏 높인다.

 

인순이는 안정적인 보이스로 명품 내레이션을 선보여 프로그램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하는 인순이는 이다음 도전으로 '슈돌' 아이들 육아를 꼽았다. "30년 만에 다시 하는 육아가 될 것 같다"라며 걱정이 앞서지만 '슈돌' 육아에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

 

'슈돌'은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를 담은 예능으로, 아이들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아내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KBS의 대표 예능으로 자리 잡았다.

 

1978년 여성 그룹 희자매로 데뷔한 인순이는 '밤이면 밤마다', '친구여', '거위의 꿈', 아버지' 등 많은 히트곡을 내놓으며 '국민 가수'로 우뚝 섰다.

 

데뷔 이후 지금까지 47년을 쉼 없이 열심히 달려온 인순이. 2009년에는 자신의 사랑하는 딸을 위해 어머니의 마음을 따뜻하게 표현한 발라드곡 '딸에게'를 발매했다. 그래서 대중에게 인순이는 일과 육아를 병행하면서도 딸을 훌륭하게 잘 키운 원조 슈퍼맘으로 통한다.

 

또한 인순이는 과거 육아 리얼리티 쇼 프로그램에 출연, 어린 자매를 잘 돌보는 모습으로 육아 베테랑의 면모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인순이가 내레이션에 참여해 특별함을 더한 '슈돌' 511회는 내일(23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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