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김소민 기자] 싱어송라이터 숀(SHAUN)이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을 예고했다.
소속사 285 records는 “소속 아티스트 숀이 월드와이드 팝 스타 유나(YUNA)와 손을 잡고, 내년 2월 중 컬래버레이션 싱글을 발매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10월 미국 LA에서 만남을 가진 숀과 유나는 음악적 소통을 이어가며 자유롭게 그들의 음악성을 교류해왔다. 이후 각자의 위치에서 설렘과 열정을 기반으로 한 작업을 진행해왔다.
이번 작업에서 숀은 전반적인 프로듀싱을 맡아 작곡∙편곡에 참여했으며 유나 또한 작곡∙작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다채로운 음악성을 녹여냈다. 서로의 장점을 섞어 낸 작업인 만큼 숀과 유나가 만들어낼 음악적 시너지에 팬들의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가수 Sade(샤데이), Aaliyah(알리야), Brandy(브랜디)의 음악적 스타일이 가미된 유나의 독특한 알앤비 스타일과 숀의 일렉트로닉한 인디 록∙팝적인 느낌이 어떤 음악을 완성했을지 리스너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이번 음반은 유나가 전작으로 협업했던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 리틀 심즈, 박재범 등 힙합 아티스트를 비롯해 미야비와 같은 록 뮤지션과는 전혀 다른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것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나는 히잡과 힙스터의 합성어인 ‘히잡스터(Hijabsters)’의 상징으로 대표되는 싱어송라이터이자 글로벌 탑 아티스트다. 무슬림의 전통적인 여성상을 벗어나 현대적인 여성상을 적극 표현하며 MZ세대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유나는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월간 약 160만 명의 청취차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작에서 어셔(Usher)와 호흡을 맞춘 ‘Crush(크러시)’란 곡으로 누적 8200만 이상의 스트리밍 수를 기록한 바 있다. 알앤비 씬에서 독특하고 신선한 사운드로 평가받고 있는 ‘Lullabies(럴러바이즈)’ 또한 850만 이상의 스트리밍을 기록하며 글로벌한 영향력을 드러내고 있다.
숀 또한 스포티파이에서 월간 약 310만 명의 청취차를 보유하고 있는 동시에 2020년과 2021년 연속 ‘K-POP 남자 솔로 부분 아티스트’ TOP10에 오르는 등 막강한 글로벌 팬 베이스를 입증하고 있다.
특히 영국 싱어송라이터 코너 메이너드(Conor Maynard)와 네덜란드 DJ∙프로듀서 샘 펠트(Sam Feldt)와 함께한 ‘Way Back Home(웨이 백 홈)’은 2억 3100만 이상의 누적 스트리밍을 기록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굳히고 있다.
전혀 다른 색을 지닌 두 아티스트, 숀과 유나가 만나 협업한 이번 컬래버레이션 싱글은 2022년 2월 중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