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배우 강경준이 상간남 의혹으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당한 것이 알려진 가운데,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측이 "촬영 계획이 없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슈돌' 측은 "현재 강경준과 관련 기촬영분이 없다. 현재까지 촬영계획이 없던 상황"이라며 "향후 촬영 계획은 본 사건이 완전히 해결된 후에 논의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강경준은 같은 부동산 중개업체에 재직하는 유부녀 A씨와 부정한 만남을 가졌다는 의혹을 받는다. 원고인 A씨의 남편은 지난해 12월 26일 소를 제기하면서 "강경준이 한 가정에 상간남으로 개입해 그 가정을 사실상 파탄에 이르게 했다", "강경준이 아내가 유부녀인 것을 알면서도 부정행위를 저질렀다"며 5000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이에 대해 지난 3일 강경준 소속사 케이스타글로벌 측은 "강경준이 소장을 받은 것까지는 확인했다"라며 "내용을 보니 서로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 회사는 순차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강경준은 2013년 드라마 '가시꽃'을 통해 만난 배우 장신영과 5년간 열애 후 2018년 5월 결혼식을 올렸다. 슬하에는 장신영이 첫 결혼으로 낳은 아들을 두고 있으며 두 사람은 2019년 10월 둘째 아들을 얻었다.
강경준은 가족과 함께 KBS2 '슈돌',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등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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