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기행' 성탄 특집, 따뜻한 '나눔 밥상' 공개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오늘(22일) 방송되는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고가의 신약을 무상으로 공급해 화제가 된 제약회사의 CEO 조욱제 사장과, 3천 원 김치찌개로 청년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응원을 건네는 이문수 신부와 함께 '따뜻한 나눔 밥상'을 찾아 떠난다.

 

Y제약회사의 CEO 조욱제 사장이 최초로 방송에 출연한다.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며 본보기가 된 故 유일한 박사의 Y제약회사는 여러 행보를 통해 그의 유지를 이어오고 있다. 조욱제 사장은 회사의 폐암 치료제 무상 공급 결정에 관해 우리가 몰랐던 뒷이야기를 전격 공개한다. 또한 유난히 숫기가 없던 영업 사원에서 CEO 자리까지 오른 그의 성공 스토리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두 식객은 조욱제 사장의 단골집이자 서울 한복판에 자리한 남도 음식 전문점에서 겨울 제철 맞은 '남도 한 상'을 맛본다. 순도 100% 남도 스타일 반찬에 이어 영롱한 빛깔을 내뿜는 겨울 별미, 참꼬막찜이 등장한다. 갯내의 깊은 맛을 간직한 참꼬막에 식객 허영만은 "오늘 더 안 먹어도 된다!"라고 감탄한다. 황홀한 바다 향을 간직한 매생잇국도 등장하자 두 식객은 녹다운 일보 직전까지 간다.

 

이어 청년을 위해 사제복 대신 앞치마를 두른 이문수 신부도 만나본다. 이문수 신부는 2015년 어느 청년의 죽음을 알게 된 뒤 청년들이 마음껏 식사할 수 있도록 고군분투한 결과, 6년째 '3천 원' 김치찌개 집을 운영해 오고 있다. 메뉴는 오로지 '김치찌개'이며, 심지어 밥과 콩나물무침 반찬은 무한리필이다.


신부의 식당에서는 다른 식당에서 흉내 내지 못할 나눔의 손길이 모여 만든 참맛을 맛본다. 이문수 신부는 "내가 맛있어야 남들도 맛있게 먹는다. 저렴하지만 청년들에게 좋은 재료를 제공하고 싶어 재료 대부분 국내산을 쓴다"고 말하며 신부이자 사장으로서의 철칙을 밝힌다. 또한 이문수 신부는 "청년을 위한 식당이기에 저렴한 가격과 무한리필은 필수였으나, 후원과 지원을 통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지 않았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함께 도움을 준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조욱제 사장, 이문수 신부와 함께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오늘(22일) 오후 8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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