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개' 차은우, 결국 이현우에게 칼 겨눠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차은우가 결국 이현우에게 칼을 겨눠 긴장감을 드높인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MBC 수요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연출 김대웅/ 극본 백인아/ 제작 그룹에이트, 판타지오/ 제작 투자 에이앤이 코리아) 11회에서 진서원(차은우 분)은 진짜 얼굴을 드러낸 이보겸(이현우 분)과 심각한 갈등을 이룬다.

 

앞선 방송에서는 서원과 한해나(박규영 분), 보겸, 그리고 보겸의 옛 연인 초영(김이경 분)의 과거 악연이 밝혀졌다. ‘산신’ 보겸은 유일하게 마음을 내어준 초영이 전생의 수현(차은우 분)의 칼에 죽임을 당하자 크게 좌절했다. 그는 초영을 잃은 아픔을 되갚아주고자 복수를 다짐, 이생의 서원과 해나에게 본격 칼날을 빼들어 모두의 등골을 서늘케 했다.

 

오늘(19일) 갈등이 폭발한 서원과 보겸의 칼끝을 겨눈 초긴장 상태의 스틸이 공개됐다. 서원과 보겸이 살벌하게 대립하는 모습이 담겼다. 서원은 해나의 곁을 계속해서 맴도는 보겸을 찾아가 날 선 눈빛으로 그를 바라보고, 보겸 역시 얼음장같이 차가운 표정으로 그를 지켜보고 있다. 한때 친형제처럼 가까웠던 이들의 관계가 이제는 복수로 맞서는 것인지 절정으로 치닫고 있는 극에 호기심을 자극한다.

 

결국 분노를 참지 못한 서원은 해나를 건드리는 보겸을 향해 칼날을 내민다. 칼을 꽉 쥐고 있는 서원의 손이 왠지 모를 긴장감을 높이고 마치 전생의 수현이 초영에게 칼을 겨누는 상황을 떠올리게 해 보는 이들의 소름을 유발한다. 하지만 보겸은 이를 예상했다는 듯 흔들림 없는 표정을 지어 보여 물러설 곳 없는 이들의 대치가 일촉즉발 분위기를 형성한다.

 

초영의 복수를 위해 본격 행동을 개시한 보겸. 보겸의 행동 하나하나가 서원과 해나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주게 될지 본 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제작진은 “진짜 본 모습을 드러낸 보겸이 초영의 복수를 실행해나가기 시작한다. 서원과 해나가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나갈지 극에 몰입해서 보신다면 더욱 흥미진진할 것이다. 본방송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MBC 수요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 11회는 오는 20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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