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재, '더트롯쇼' 송년회서 보여준 '희욘세의 유혹'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2023 '더트롯쇼' 송년회가 김희재의 리드 아래 막을 내렸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FiL, SBS M '더트롯쇼'에서는 올해를 마무리하는 송년회가 펼쳐졌다.

 

이날 김희재는 "모든 순간이 기억날 만큼 특별했다. 한 해 동안 '더트롯쇼'를 비롯해 MC 희재를 예뻐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약 2시간 30분 동안 생방송을 막힘없이 진행했다.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스페셜 무대는 물론 김희재 역시 MC, 그리고 가수로 대중을 만났다. 앞서 '풍악'과 '짠짠짠'으로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던 김희재는 "팬들이 가장 많이 찾아본 무대로 준비하고 싶었다"라며 정규 1집 수록곡 '알아'를 선사했다. 김희재는 탱고 리듬이 인상적인 곡에 정열적인 춤까지 펼쳤고, 섹시함과 댄디함이 공존하는 매력으로 무대 위의 '빛희재'를 완성했다.

 

여기에 김희재는 "팬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곡도 준비했다. 어떤 별 보다 빛나는 여러분을 위한 곡이다"라며 '별, 그대'로 감성을 자극했다. '별, 그대'를 통해 김희재는 소울풀한 목소리와 팬들을 향한 진심을 들려줬고, 고혹적인 유혹이 돋보였던 '알아'와는 180도 다른 매력을 발산, 지루할 틈 없는 몰입감을 선사했다.

 

무대 위 '희욘세' 면모 외에도 김희재는 심수봉과의 인터뷰에서 능숙한 진행 실력을 발휘하며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아티스트 맞춤형 세심한 정보를 비롯해 차분한 입담으로 송년회의 볼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지난 2월부터 '더트롯쇼' MC로 대중을 마주한 김희재는 올 한 해 동안 중장년층의 전유물이 아닌 세대 불문하고 즐길 수 있는 고품격 음악쇼를 완성했다. 이런 가운데, MC와 가수로서 2023 '더트롯쇼' 송년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한 김희재의 다음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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