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신세경, '세작, 매혹된 자들' 첫 티저 영상 공개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배우 조정석과 신세경 주연의 '세작, 매혹된 자들'이 tvN의 첫 멜로 사극 포문을 연다.

 

tvN 새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극본 김선덕, 연출 조남국, 이하 '세작') 제작진은 11일 첫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조정석과 신세경이 바둑 친우에서 복수의 표적이 된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빠져들게 만든다.

 

'세작'은 높은 자리에 있지만 마음은 비천한 임금 이인(조정석 분)과 그에게 복수를 꿈꿨으나 빠져들게 된 강희수(신세경 분)의 잔혹한 운명을 그린 멜로 사극이다.

 

작품은 상상력에 기반을 둔 픽션 사극으로 신분을 감추고 비밀이나 상황을 몰래 알아내 정보를 제공하는 첩자인 세작을 소재로 한다. 조정석과 신세경이 임금과 세작으로 각각 분해 은밀하게 그려낼 운명적 서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공개된 티저 영상 속 조정석과 신세경은 바둑판 위에 흑돌과 백돌을 번갈아 두며 승부를 겨룬다. 바둑판을 사이에 두고 두 사람 사이에서 흐르는 숨 막히는 정복욕과 애틋한 애정이 손끝을 타고 전해져 향후 두 사람이 겪게 될 은밀한 관계를 궁금케 한다.

 

특히 두 사람의 감정의 변화를 속도감 있는 편집과 분할 화면으로 표현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극 중 진한대군(조정석 분)과 남장 여인 강몽우(신세경 분)로 만나 바둑 친우가 된 이들의 눈빛에서 설렘이 차오르는 반면 임금과 세작으로 바둑을 두는 눈빛에서는 날 선 경계심이 가득하다.

 

이들이 바둑 친우에서 복수의 표적이 된 역동적인 스토리는 무엇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조정석, 신세경 외에도 이신영, 박예영 등이 출연하는 '세작'은 오는 2024년 1월 21일 밤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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