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국보급 목소리로 열창한 '엄마아리랑'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가수 송가인이 말이 필요 없는 가창력으로 안방극장을 물들였다.

 

지난 7일 오후 8시 방송된 MBC ON '트롯챔피언'에서는 2023년 마지막 생방송인 만큼, 역대급 무대들이 펼쳐졌다.

 

이날 '트로트 여제' 송가인은 지난 2019년 발매한 첫 정규 앨범의 타이틀곡 '엄마아리랑'으로 독보적인 목소리를 뽐냈다. 경쾌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무대에서 송가인은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주는가 하면, 깊은 감성과 함께 '흥 주의보'를 발령했다.

 

송가인은 가슴에 콕 박히는 시원한 가창력으로 귀를 사로잡았고, 마성의 매력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등장부터 풍성한 라이브를 선사한 송가인은 '가인이어라' 무대까지 선보이며 눈을 뗄 수 없는 고품격 퍼포먼스를 자랑했고, 폭발적인 고음으로 감탄까지 자아냈다.

 

숨이 막힐 정도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송가인은 이날 장민호와 인터뷰 역시 진행했다. 송가인은 "올해 쉬지 않고 전국 곳곳을 다니면서 팬들을 만나러 다닌 게 정말 잘했다고 생각한다"라며 "내년에도 어딜 가든 팬들의 사랑을 놓치고 싶지 않다. 어게인 여러분 사랑합니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엄마아리랑'은 자식을 사랑하는 어머니의 애절한 마음과 부모님을 사랑하는 자식의 숭고한 마음을 가사에 담아냈다. '가인이어라'는 '송가인'하면 떠오르는 말을 모티브로 잡았으며, 송가인의 청량한 가창력이 돋보이는 곡이다.

 

한편 송가인은 최근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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