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그룹 오메가엑스(OMEGA X)가 뉴저지에서 월드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오메가엑스(재한, 휘찬, 세빈, 한겸, 태동, XEN, 제현, KEVIN, 정훈, 혁, 예찬)는 지난 24일(이하 현지 시간) 미국 뉴저지에서 '2023 OMEGA X CONCERT in US & MEXICO KEEP GOIN(2023 오메가엑스 콘서트 인 미국 & 멕시코 킵 고잉)'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이날 'LOUDER(라우더)'로 오프닝을 장식한 오메가엑스는 'VAMOS(바모스)', 'LOVE ME LIKE(러브 미 라이크)'의 영어 버전, 'PLAY DUMB(플레이 덤)' 등 역대 타이틀 메들리는 물론, 최근 발매한 미니 3집 'iykyk(if you know, you know)'(이프 유 노, 유 노)의 전곡 무대를 선보이며 객석의 뜨거운 함성을 받았다.
매 무대마다 강렬한 에너지를 발산한 오메가엑스는 '퍼포먼스 끝판왕'다운 면모로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이들은 빈틈없는 라이브부터 다인원 그룹의 매력이 돋보이는 안무 대형, 파워풀한 군무까지 자랑하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매료시켰다.
약 1년 만에 현지 팬들과 만나는 자리인 만큼 오메가엑스는 FOR X(포엑)을 향한 아낌없는 팬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들은 겨울을 맞이해 준비한 이벤트로 특별한 선물을 증정하는가 하면, 막힘없는 영어 실력으로 글로벌한 소통까지 이어가며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오메가엑스는 소속사 아이피큐를 통해 "1년이 조금 넘는 시간이 지나고 다시 미국과 멕시코에 계신 FOR X 분들을 만나러 오게 돼 기쁘다. 해외에 계신 팬분들께서도 저희를 오랜 시간 응원해 주시고 기다려 주신 덕분에 이번 앨범을 발매해 새롭게 채운 세트리스트로 공연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반갑고 감사한 마음을 가득 담아 모두가 함께 뛰어놀 수 있는 재미있는 공연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3주 동안 사랑하는 FOR X와 교감하고, 에너지를 주고받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며 앞으로 이어질 투어에 대한 기대를 드러내기도 했다.
앞서 'iykyk'로 약 1년 5개월간의 공백을 깨고 새로운 출발을 알린 오메가엑스. 더욱 성장한 모습을 증명하며 무대를 풍성하게 채울 이들이 월드투어로 펼칠 활약을 향해 관심이 더해진다.
한편 오메가엑스는 오는 12월 10일까지 시카고를 비롯해 애틀랜타, 포트워스, 산후안, 멕시코 시티, 산호세, 로스앤젤레스에서 투어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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