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밤' 홍지윤, 명창 유수정과 특별한 무대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가수 홍지윤이 명창 유수정과 특별한 무대를 꾸몄다.

지난 21일 방송된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이하 '화밤')에서 홍지윤은 팔색조 매력이 돋보이는 퍼포먼스와 물오른 입담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화밤'이 '나의 스승님'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홍지윤은 "대학 시절 소중한 은사님이자 저의 판소리 선생님이다"라며 '판소리의 역사' 명창 유수정을 스승님으로 소개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유수정과의 '까투리타령' 듀엣 무대에서 홍지윤은 트로트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 시원한 목청과 함께 보는 이들의 귀를 호강시켰다. 홍지윤은 맛깔나게 무대를 이어갔고, 유수정과의 케미까지 선보이며 추억을 펼쳤다.

이어 홍지윤은 "대학교 2학년 때 전공 담당 교수님이자 국립창극단 전 예술 감독님이셨다. 졸업 후에도 선생님께 소리를 배우러 다녔다"라고 덧붙였고, "졸업 후에 (지윤이가) '소리를 다시 하겠다'라고 개인적으로 찾아왔다. 제가 말릴 정도로 열심히 해서 '국악계에 스타가 나오겠다'라고 생각했는데 트로트로 가서 아쉬웠다"라는 유수정의 칭찬에 흐뭇한 미소로 반응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유수정과 함께 대결 무대에 오른 홍지윤은 '밤안개'를 선곡해 깊은 감동을 남겼다. 홍지윤은 깔끔한 가창력을 통해 짜릿한 전율을 안겼고, 그 결과 가볍게 승리를 차지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홍지윤은 첫 정규앨범 'Jiyun is...'(지윤 이즈) 발매 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오는 12월 25일 일본 방송사 TBS를 통해 앞서 9월 국내에서 방영됐던 정규 1집 쇼케이스가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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