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글로벌 팬들의 열렬한 환호에 힘입어 월드투어 공연을 확대한다.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24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ENHYPEN WORLD TOUR ‘FATE’’(이하 ‘FATE’) 아시아 공연 개최 소식을 알렸다.
공개된 포스터에 따르면, ‘FATE’ 아시아 공연은 내년 1월 13~14일 타이베이, 20~21일 싱가포르, 27~28일 마카오, 2월 3일 뉴클라크시티(필리핀) 등 4개 도시에서 총 7회 개최된다.
엔하이픈은 ‘FATE’를 통해 첫 월드투어 ‘ENHYPEN WORLD TOUR ‘MANIFESTO’’(이하 ‘MANIFESTO’) 아시아 공연 때 방문하지 못했던 지역을 찾아 글로벌 팬들과의 접점을 한층 더 넓힐 것으로 예고해 호응을 얻고 있다.
엔하이픈은 지난 7월 서울에서 월드투어 ‘FATE’의 막을 올린 뒤 9월에는 일본에서 돔 투어(도쿄돔, 교세라돔 오사카)를 돌았고, 미국에서는 스타디움 공연장(로스앤젤레스 디그니티 헬스 스포츠 파크)에서 처음 단독 공연을 열었다. 이들은 월드투어 ‘MANIFESTO’보다 한층 규모를 키운 공연으로 전 세계 약 24만 명의 관객과 호흡했다.
엔하이픈은 ‘FATE’ 무대에서 20곡이 넘는 퍼포먼스를 소화했고, 멤버들이 직접 악기를 연주하는 유닛 무대와 팬들과 함께 하는 떼창, 응원봉 파도타기 등 다양한 볼거리로 공연 강자의 면모를 입증했다.
한편 엔하이픈은 내달 17일 미니 5집 ‘ORANGE BLOOD’를 발매하며, 오는 27일 콘셉트 트레일러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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