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그룹 '뉴이스트' 출신 가수 겸 배우 렌이 홍콩에서 팬 콘서트 '랑데부(Ren'dezvous)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23일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렌은 전날 홍콩에서 '2023 렌 팬 콘서트 랑데부'를 열었다. 지난 8월 일본, 지난달 서울의 기운을 잇는 자리였다.
특히 렌은 지난 2월에 열린 팬콘 '더 데이 애프터' 이후 8개월 만에 홍콩 팬들과 재회했다.
렌은 '이매진 모어(Imagine More)' '파라다이스(PARADISE)' 무대로 팬 콘서트의 포문을 열었다. 현지 팬들을 위해 렌은 현지 가수 천이쉰(陳奕迅)의 '내년금일(明年今日)'을 즉석에서 한 소절 가창했다.
또 첫 솔로 미니앨범 타이틀곡 '레디 투 무브(Ready to Move)'를 포함해 '오토필' '이매진 모어' '럴러바이' '마이 스토리' 등을 들려줬다.
렌이 개인 소장하고 있는 사진을 통해 근황을 알아보는 'TMI 포토' 코너는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했다. '미션! 렌's 마블' 코너에서는 모닝콜·영상 통화·렌모티콘·인생네컷·커버곡 등이 마련됐다.
다음달 3일 생일을 맞은 렌을 위한 특별 이벤트도 진행됐다. 깜짝 케이크가 준비됐고 팬들은 한 목소리로 생일 축하 노래를 불렀다.
렌은 "지금 너무 행복하다. 항상 함께 해주는 팬분들께 너무너무 감사하다. 더 멋진 사람이 되어 돌아오겠다"며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와 함께 렌은 공연 말미에 "곧 개인 유튜브 채널을 만들어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라며 활동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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