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온신문 조윤정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문예위)에서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하는 2023년 문학나눔 도서보급사업의 신진작가 지원 프로그램으로 나의 첫 책 프로젝트 '라이팅온북스(lighting on books)'가 진행 중이다.
'라이팅온북스(lighting on books)'는 문학나눔 도서보급사업의 선정 도서를 활용한 문학 향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소설, 시, 수필 등 문학 분야에서 첫 도서를 발간한 작가를 지원하고 홍보하기 위한 프로젝트이며, 북 토크, 문학 박람회, 도서전시회, 성과공유 워크숍, 홍보 행사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선정 도서 및 작가를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 7월 21일에는 서울 강서구의 생각열매 작은도서관에서 이현지 작가의 '도둑의 수호천사', 홍재현 작가의 '달팽이 사진관' 도서로 '바른 성장의 시작' 주제의 북토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어서 8월 진행된 북토크는 19일 부산 연제구의 배산작은도서관과 20일 부산 사하구의 시립사하도서관에서 이윤경 작가의 '담쟁이는 문제를 풀었을까요', 이상수 작가의 '라그랑주점', 박슬기 작가의 '오늘의 마법', 하미라 작가의 '식탁 위의 작가' 도서와 함께 진행됐다.
지난 15일부터 17일, 3일간 진행된 목포문학박람회에서는 여덟 명의 작가의 북토크가 열렸다. 15일 최참치 작가의 '종말의 소년', 김성신 작가의 '동그랗게 날아야 빠져나갈 수 있다', 채승호 작가의 '되새길수록 선명해지는'과 16일 전수오 작가의 '빛의 체인', 임효빈 작가의 '우리의 커튼콜은 코끼리와 반반', 최도담 작가의 '그렇게 할 수밖에', 그리고 17일 김지은 작가의 '페이퍼돌', 김지원 작가의 '북쪽 마녀의 비밀 정원' 도서와 함께 성황리에 진행이 됐다.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는 문학주간에서는 총 일곱 명의 작가의 북토크가 진행된다. 22일 전예진 작가의 '어느 날 거위가', 안혜진 작가의 '맞지 않는 선 이야기'로 시작해서 23일 김종우 작가의 '너를 만났다', 24일 황순희 작가의 '아가미가 그을었다', 허인혜 작가의 '나도 누군가 먼저 그려준 그늘이었다', 26일 권지명 작가의 '당신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강효진 작가의 '오늘도 나를 대접합니다'와 함께 북토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22일부터 24일에는 대학로 '바오로딸 혜화나무'에서 진행되며, 오는 26일에는 송파구 '서울책보고'에서 개최된다.
'라이팅온북스'의 북토크는 문화소외계층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연령층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 등에서 개최하고 있다. 또한, 엄마와 아이가 서로에게 쓰는 힘들 때 열어볼 수 있는 '수호천사 편지' 이벤트, 관객이 작가가 돼 직접 글을 쓰고, 작가가 선정해 친필 서명 도서를 증정하는 '나는 작가' 이벤트 등으로 작가와 소통하는 관객 참여형 북토크를 지향한다.
향후 북토크는 수도권, 강원도, 제주 등의 지역에서도 개최가 될 예정이며 추후 한국문화예술재단 SNS 게시글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한편 '라이팅온북스(lighting on books)' 북토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학나눔 도서보급사업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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