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 아트 콘텐츠 디렉터로 변신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데뷔 30주년을 맞은 배우 김희선이 아트 콘텐츠 디렉터로 변신해 새로운 도전을 한다. 

 

19일 소속사 힌지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희선은 오는 22일부터 내달 15일까지 더현대서울에서 진행하는 전시회 ‘현대 미술 거장 6 인 –ATO ; 아름다운 선물 展’의 아트 콘텐츠 티렉터로 나선다. 

 

이번 전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현대 미술의 거장 박서보, 이우환, 박석원, 김강용, 강형구, 이이남 작가가 참여한다. 마음을 움직이는 향기의 힘 색이 갖는 에너지와 파장 그리고 자연이 주는 치유의 선물을 각 작가의 작품에 대한 콘셉트에 맞게 구성됐으며, 130 여개의 작품이 전시된다. 

 

김희선은 “30년이란 시간을 많은 분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지금까지 올 수 있었고 앞으로도 배우 김희선으로서 더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 것 같다”며 “이번 전시는 여러가지 의미가 있지만 특히 그 사랑을 주신 분들에게 제가 드리는 감사의 선물과도 같은 전시다. 많은 분들이 이번 전시에 함께 하고 많이 행복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정나연 디렉터는 “참으로 생소하지만 너무나 행복한 시간이었고 배우 김희선이 아닌 디렉터 김희선으로서 3년이란 시간을 함께 하며 김희선이라는 배우가 왜 30년간 한결같이 최고의 위치에서 대중문화 예술인의 레전드가 될 수 있었는지 알 수 있는 너무 멋진 시간이었다”며 “너무 솔직하고 가식 없는 모습과 누구와도 함께 할 수 있는 소탈한 성격만이 아닌 미술에 대한 그리고 작품에 대한 예의와 진심을 통해 이번 전시를 기획하는 모든 순간을 평생 잊지 못할 아름다운 선물을 받은 느낌”이라고 전했다. 

 

김희선은 지난 1993년 데뷔해 올해 9월 데뷔 30 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2017년 드라마 ‘품위 있는 그녀 ‘ 출연을 통해 미술 전시 그리고 작품에 대한 관심을 갖기 시작했으며, 국내 미술 작가 그리고 갤러리 등의 작품을 감상하며 미술과 인연을 맺었다. 

 

한편 이번 전시는 김희선의 소속사와 아트테인먼트 컴퍼니 레이빌리지가 협력해 공동기획한 글로벌 아트 첫번째 프로젝트다. 서울 전시를 시작으로 오는 2024년 4월 프랑스 등에서도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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