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09 (토)
[라온만평] 인디 뮤지션들, 온라인 공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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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조용하던 거리 곳곳에 음악이 울려 퍼지고 있다. 버스킹의 성지로 불리는 '홍대 거리'는 완벽하게 생기를 되찾은 모습이다. 마포구는 지난 4월부터 ‘홍대 걷고 싶은 거리’를 약 1년 4개월여 만에 재개했다. 앞서 구는 보다 많은 뮤지션에게 기회를 제공하고자 서울거리아티스트협동조합과 ‘홍대축제거리 및 지역문화예술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한 달간 야외공연장에서는 매일 다른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꾸미며 관객들의 호응을 불러일으켰으며 주변 상권 역시 회복세를 띠고 있다. 거리공연은 그 자체만으로 설 자리를 잃은 문화 예술인들에게 활동 무대를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관객들에게 일상 속에서 부담없이 문화 공연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을 가졌다. 또한 관객들이 모이면서 주변 상권까지 활성화할 수 있어 일석 삼조의 효과를 가져온다. 이에 최근 많은 지역구에서 서울 거리 곳곳에서 공연을 기획하고 일상회복에 힘쓰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4월 28일을 시작으로 서울 거리 공연 '구석구석 라이브'를 진행하고 있다. '구석구석 라이브'는 시민들이 공연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일상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대중들은 흔히 LP와 바이닐이라는 단어를 섞어서 사용하고 있지만 사실 원반 형태의 저장 매체를 의미하는 단어는 바이닐이다. 음원으로 발매되는 앨범도 싱글, 미니앨범, 정규앨범 등으로 나뉘듯이 바이닐은 음원, 재생 길이에 따라 SP(Single Record), EP(Extended Record) 그리고 우리가 흔히 보는 LP(Long Play Record)로 나뉘는데 음반 규격을 의미하는 LP를 우리는 바이닐과 통용해서 쓰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바이닐을 듣기 위해서는 턴테이블이 꼭 필요로 하는데 기술이 발전하면서 이러한 번거로움을 줄인 CD가 등장했고, 이후 현재와 같이 다양한 음악 플랫폼을 통해 음원 스트리밍을 하는 시대로 변해왔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지난 몇 년 동안 대중음악계에는 바이닐이 전례없는 인기 플랫폼으로 떠오르고 있다. 소비의 중심이 되는 MZ세대들이 뉴트로라는 트렌드를 받아들이면서 아날로그 음악 매체인 바이닐을 소비하기 시작한 것이다. 실제로 예스24의 분석에 따르면 LP 상품 구매자 중 20대와 30대를 더한 비율은 2019년 27%에서 2021년 40.8%로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세상이 ‘좀 더 편하게,
[R포토] 옥주현 마타하리 커튼콜
[라온신문 권필원 기자]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트로트 아이돌 가수 이찬원이 선미가 새롭게 MC를 맡은 ‘선미의 쇼!터뷰’의 녹화를 앞두고 ‘이찬원 공식 인스타그램’에 소식을 전했다. SBS는 디지털 오리지널 콘텐츠 '선미의 쇼!터뷰'를 14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선미의 쇼!터뷰'는 '양세형의 숏터뷰', '제시의 쇼!터뷰'를 제작한 인터뷰 명가 SBS 모비딕이 야심 차게 준비한 새 오리지널 인터뷰 쇼다. '양세형의 숏터뷰'가 기발한 아이디어와 양세형의 톡톡 튀는 매력으로 중무장한 꽁트쇼였고, '제시의 쇼!터뷰'가 제시의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매력을 관찰하는 리얼 버라이어티였다면 '선미의 쇼!터뷰'는 선미의 진솔함과 차분함, 그리고 4차원 매력을 통해 게스트들의 깊은 이야기를 끌어내는 딥 토크쇼가 될 예정이다. '고품격 글로벌 토크쇼'라는 타이틀을 내건 '선미의 쇼!터뷰' 프롤로그편에는 미국 NBC 방송국의 인기 오디션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에서 우승을 거둔 글로벌 아티스트 알렉사(AleXa)가 찾아왔다. 화려했던 오디션 기간의 뒷이야기와 어디에서도 이야기한 적 없는 알렉사의 개인사는 물론, 알렉사와 선미의 K-POP 댄스 대결도 담길 예정이다. 1, 2회 게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제1회 부산버스킹페스타에서 '밴드 기린'이 대상을 차지했다. 부산문화회관은 지난 2일 부산문화회관 소극장에서 열린 '2022 부산버스킹페스타' 최종 결선에서 '밴드기린'이 대상을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대상을 차지한 밴드기린은 5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아코프로젝트'는 상금 200만원을 받았으며 우수상을 수상한 '서울부인'은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이외에도 장려상(상금 50만원)은 이창협이, 인기상(상금 50만원)은 '밴드 프롬어스'가 수상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문성남 감독은 "대중성과 음악성을 겸비한 연주력 있는 팀을 기준으로, 다양한 장르의 팀이 참여해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며 "몇몇 팀은 드라마 OST나 BGM 작업에도 바로 참여할 수 있을 정도의 완성도와 대중성 그리고 음악성을 갖추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였다"고 밝혔다. 부산버스킹페스타는 대중음악을 사랑하는 지역 청년 예술가들에게 무대를 만들어주고 그들의 꿈을 실현해 주고자 하는 취지로 올해 처음으로 열렸다. '부산 버스킹 페스타'는 총 127팀이 참여했으며 서류 및 영상 심사와 실연 심사를 거쳐 최종 11개 팀이 결선무대에 진출했다.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싱어송라이터 민수가 새 싱글 '오해 금지'로 돌아온다.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에 따르면 민수는 8일 오후 6시 음원사이트를 통해 싱글 앨범을 공개한다. '오해 금지'는 뜨거운 여름에 맞이한 ‘제3의 사랑’이라는 키워드로 풀어낸 얼터너티브 팝 장르의 곡으로 신예 뮤지션 빅나티(BIG Naughty, 서동현)가 피처링으로 함께 했다. 빅나티는 ‘정이라고 하자’, ‘낭만교향곡’ 등 최근 발매한 신곡들로 MZ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신흥 음원강자로 떠올랐다. 이번 싱글 앨범에는 타이틀곡 ‘오해 금지’를 포함해 ‘타임 아웃(Time Out)’까지 총 2트랙으로 구성됐다. 싱어송라이터 민수는 2017 유재하 음악 경연 대회 동상 출신이자, Collective Arts(콜렉티브 아츠)와의 콜라보를 통해 음악적으로 먼저 인정받은 싱어송라이터로 각종 브랜드에서 모델로 활동하며 음악 외의 분야에서도 매력을 보여주며 대중의 관심을 얻고 있다. 최근 민수는 삼성 비스포크 서머 무비 OST ‘비 위드 미(BE with me)’, 애플 아이패드 광고 음원 삽입 ‘민수는 혼란스럽다’, 코스메틱 브랜드 ‘이니스프리’와의 협업 음원 ‘아이 라이크 미(I Li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공연예술단체의 공연장 대관료 지원 사업에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55억원을 투입해 1800여개 공연예술단체 등을 대상으로 공연장 대관료를 최대 90% 지원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1차 공모는 9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하며, 신청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ncas.or.kr)을 통해 접수한다. 문체부는 2014년부터 민간 공연예술단체나 개인이 안정적으로 작품을 창작,발표할 수 있도록 공연제작비 중 부담이 큰 대관료 일부를 연간 20억 원 내외로 지원해왔다. 최근 코로나 상황에서는 2020년 62억 8,000만 원, 지난해 55억 원, 올해 55억 원으로 규모를 대폭 늘려 민간 공연업계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왔다. 특히 올해는 8개 광역문화재단이 새롭게 참여해 한국소극장협회와 함께 접수와 심사, 교부 등 사업 전반을 관리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등록 공연장에서 대관을 통해 진행되는 연극,뮤지컬, 무용, 음악, 전통예술, 다원예술 등의 공연이다. 선정된 단체는 연간 최대 3000만 원 한도 내에서 순수 대관료와 부대시설사용료를 포함한 총대관료의 최대 9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부산시가 ‘K-콘텐츠의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부산시는 지난 14일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어 ‘부산 콘텐츠 산업 발전 전략’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콘텐츠산업 발전 비전을 'K-콘텐츠 레디액션(Ready A.C.Tion)'으로 정하고 5년간 4915억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부산시는 6대 콘텐츠 역량강화 발표에서 대중음악 활성화를 위해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개최 시기를 10월에서 5월로 전환하고 개최장소를 부산항으로 변경해 한류 대표 봄 축제로 브랜드화한다. 또 독립음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공연기획 전문인력 양성, 뮤지션 창작 및 공연지원사업도 병행한다. 부산시는 2014년부터 부산음악창작소를 운영하며 부산 뮤지션들의 음반 발매와 역량 강화를 위해 지원활동을 펼쳐왔다. 그 결과 지난해 부산 뮤지션 세이수미는 tvN드라마 ‘유미의 세포들’의 삽입곡 ‘내마음’에 참여하며 대중성을 인정받았으며 보수동쿨러의 음원은 광고 음악으로 채택되기도 했다. 이들은 부산을 넘어 전 세계에서 음악성을 인정받아 한국을 대표하는 밴드로 자리매김했으며 또 부산음악창작소의 지원을 받아 발매한 소음발광의 음반이 ‘최우수록음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