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 새 앨범 ‘페이스메이커’ 발표…“역시 독특해”

 

[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한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독특한 목소리의 소유자 유라가 5개월 만에 새 앨범 발표를 예고했다.

 

유라는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새 싱글 앨범 'Pacemaker(페이스메이커)'의 발매 소식을 알렸다. 앨범 ‘Pacemaker(페이스메이커)'에는 음악인이 아닌 일반인으로서 삶이 안정되고 정착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갖고 작업한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놀이공원'과 수록곡 '서울 사이보그' 총 2곡이 수록됐다. 함께 공개한 앨범 커버 이미지는 “역시 유라가 유라했다”라고 감탄사가 나올 만큼 감각적인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하늘과 물속에서 걷고 있는 듯한 한 여성의 모습은 특이하게 입이 존재하지 않는다. 또 프레임의 윗부분에 하반신이 존재하고 아랫부분에 상반신의 모습이 담기며 마치 독특한 예술 작품을 보는 듯한 느낌을 자아낸다.

 

유라는 사운드 클라우드를 통해 리스너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2018년 출연한 SBS ‘더 팬’에서 가수 박정현의 추천 아티스트로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당시 가수 박정현은 그녀의 목소리를 두고 “당연히 기계로 만졌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감상을 밝힌 바 있다.

 

이러한 유라만의 분위기를 알아본 프로듀서 그룹 015B에게 피처링 제의를 받았고 015B의 프로젝트 앨범 'New Edition 03'의 타이틀 곡 '나의 머리는 녹색'의 객원 싱어로 나서면서 뮤지션으로 실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후 매력적인 마스크로 러브콜을 받으며 방송 출연, 매거진 모델 참여 등 여러 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유라의 새 싱글 앨범 'Pacemaker'는 오는 1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한편 유라는 오는 30일 인디신 대표 여성 싱어송라이터들의 릴레이 공연 ‘Oh Summer’ 무대를 앞두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새로운 앨범의 곡들을 라이브로 들어볼 수 있을지 기대감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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