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프롬·치즈·최정윤, 日서 바이닐 발매

 

[라온신문 김혜련 기자] 여성 싱어송라이터 프롬(FROMM), 치즈(CHEEZE), 최정윤의 바이닐 앨범이 일본에서 발매된다.

일본 도쿄에 기반을 둔 아시아 뮤직 레이블 비사이드(Bside)에 따르면 오는 7월28일 프롬·치즈·최정윤의 7인치 바이닐 앨범이 '비사이드 K-인디 시리즈 B333' 다섯 번째 시리즈로 현지에 나온다.

'비사이드 K-인디 시리즈 B333'는 비사이드가 일본의 대형 음반 유통사 HMV 레코드 숍과 공동 기획해 한국의 인디 뮤지션들의 바이닐 앨범을 일본 현지에서 발표하고 소개하는 프로젝트다. 2019년 시작해 지난 2년 동안 총 15명의 국내 인디 뮤지션의 바이닐 앨범을 현지에 출시했다.

이번에 소개된 3명의 국내 인디 뮤지션들도 앞선 소개된 가수들에 이어 현지에서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프롬은 2012년 데뷔해 정규 1집과 2집으로 2년 연속 한국 대중음악상 후보에 올랐다. 낮고 맑은 목소리가 인상적이다. 이번 앨범에는 김필이 피처링한 '에이리언(ALIENS)', 카더가든이 함께 부른 '영원처럼 안아줘'가 실린다.

치즈는 2011년 데뷔했다. 슈퍼주니어 예성, 노리플라이, 에릭남 등의 노래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드라마 OST를 통해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MBC TV '복면가왕'에 '나 오늘 집에 안 갈래 밤의 여왕'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이번 일본에는 '로저(Loser)'와 '오늘의 기분' 두 곡이 수록된다.

최정윤은 버클리 음대 출신으로 2017년 데뷔했다. 통통 튀는 팝부터 새벽 감성을 자극하는 포크 발라드까지 자신만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번 바이닐 앨범엔 '댄스 위드 미 베이비(Dance With Me Baby)'와 '사라져' 두 곡이 수록된다.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