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배우 이수정이 영화 '6시간 후 너는 죽는다'에 캐스팅됐다.

소속사 WNY는 이수정이 영화 '6시간 후 너는 죽는다' (감독 이윤석, 제작 미스터리 픽쳐스, 투자·배급 라이브러리컴퍼니 )에 유민경 역으로 캐스팅이 확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극 중 이수정은 정의롭고 범인 검거를 위해 서라면 물불 안 가리는 의욕 넘치는 열혈 형사 유민경을 연기한다.

'6시간 후 너는 죽는다'는 일본 추리소설의 거장 다카노 가즈아키의 동명 소설이 원작. 6편의 단편으로 이뤄진 원작은 출간 당시 추리 서스펜스 전개와 '초능력'이라는 초자연적 소재를 결합시킨 새로운 장르로 주목 받았다.

영화는 남자의 예지로 인하여 미래에 대한 고뇌에 빠지는 인물들의 이야기로, 앞서 NCT 재현의 출연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이수정은 드라마 '내리겠습니다 지구에서'의 수정 역으로 데뷔, 데뷔작 임에도 불구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관심을 받았으며 연이어 KT 시즌 오리지널 드라마 '소년비행'에서 활약했다. 이후 드라마 '사내맞선' , '주인님 수라상', 영화 '드림메이커' 등에 출연했다.

한편 이수정은 최근 촬영을 마친 국내 최초 판타지 사주 추리물 드라마 '사주왕'에서 천지인 그룹 상속녀 주연 설은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