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션스 연말 소규모 콘서트 성료.."혹독한 시기 극복 응원해"

솔루션스 공연사진 .JPG

 

밴드 솔루션스가 연말 콘서트 <TALK>를 성료하면서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솔루션스는 지난 3~4일 양일간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따라 50명 이하 관객과 함께 소규모 연말 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혹독했던 2020년을 마무리하며 다가오는 새해 좋은 일이 가득하기를 바라는 응원을 전했다.


이번 공연에서 솔루션스는 뛰어난 연주로 공연을 이끌어갔다. 지난 2012년에 데뷔해 곧 데뷔 10년 차를 앞둔 솔루션스는 콘서트와 페스티벌 등 크고 작은 공연에서 멘트를 길게 하지 않는 팀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번 무대는 달랐다. 솔루션스는 특별 이벤트로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사전에 관객으로부터 사연과 신청곡 응모를 받아 공연 중에 이를 낭독하고 사연에 대한 감정을 나누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벤트에 참여하지 못한 관객을 위해서는 공연장에 비치된 질문지를 받아 현장에서 직접 읽어주는 감동을 선사했다.


솔루션스 보컬 박솔은 “공연장에 찾아와주는 팬들에게 한 곡이라도 더 라이브로 들려주기 위해 대부분의 단독 콘서트에서 멘트를 최소화하고 주로 음악으로 메시지를 전달했었어요. 하지만 종종 이런 소규모의 공연을 통해 그동안 미처 다 전해지지 못한 멤버들의 마음이라던가 팬들이 궁금해하고 나누고 싶어 하는 이야기들을 풀어내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2020년 솔루션스는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문화예술·공연계에서 팬들과 소통하고 자신들의 음악을 들려주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 지난 6월 EP <LOAD>를 발매하는 동시에 밴드로서 드물게 모든 순위프로그램에 출연하고 라디오 및 지방 등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도 출연했다. 특히 발매 후 진행된 트위터 블루룸 라이브에서는 동시 접속자 60만명 누적 시청자수 150만 명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한편 솔루션스는 활발한 활동과 한국콘텐츠진흥원 뮤지션 육성사업 뮤즈온2020에 선정되며 다양한 영상 콘텐츠와 다수의 온라인 공연을 진행했다. 지난 9월부터 시작된 시리즈 공연까지 어려운 상황에서도 팬들에게 좋은 음악을 들려주겠다는 일념으로 자신들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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