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속 인디] 베니, 기발하고 모험 가득한 음악을 탐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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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신문 안광일 기자] 뉴질랜드 인디 팝 솔로 가수 베니는 지난해 두 개의 EP 앨범 <Fire on Marzz>, <Stella & Steve>를 발표하고 팬들로부터 호평과 찬사를 받았다. 음악적 상승 곡선상에 있는 그녀가 새로운 앨범 <Hey x>를 발표했다.

 

베니는 이번 앨범에 대해 다소 실험적이고 모험적인 영역을 탐구한 결과물이라고 스스로 평가한다. "인디 기타와 트랩 비트를 끌어낼 수 있다는 생각이 마음에 들고, 여러 아티스트들과 함께 여러 가지 작업을 도전하고 만들어 낸다. 모든 것을 섞어서 새로운 신선한 스프를 만들 때 너무 색감이 좋고 재미있다고 해석했다.

 

새롭고 신선한 것에 대한 갈망은 이번 앨범의 팝 트랙을 통해 드러난다. 각각의 트랙은 달콤한 맛, 신랄한 맛, 부드러운 맛 등을 표출하고 앨범 전체는 베니의 계획하에 그녀만의 스프로 비유되는 음악을 만들었다.

 

그녀의 독특한 세계관도 함께 담아내고 있다. 앨범에 수록된 몇 안 되는 곡 중 하나인데, 글로벌 록 아웃에 대해 베니는 "나는 부모님 집에 있었고 집을 전혀 떠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엄청나게 많은 달팽이가 있었고, 나는 그것들에 매료됐을 뿐이었다. 나는 그것을 달팽이와 인간에 관한 이야기로 바꾸었고 달팽이가 왜 인간이 밖으로 나오지 않는지 의아해할 때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기발함은 19세의 솔로 가수의 친근하고 친밀한 내용을 혼합하는 능력과 함께 앨범 <hey u x>의 호소력을 만들어낸다. 기타 리프가 감성적인 공간을 울려 퍼지고 메아리치는 오프닝 곡 'Happen To Me'에서 알 수 있듯이 외로움과 상실이라는 개인적인 테마들을 노래한다. 앨범의 바로 그 중심부로 음악의 길을 비틀어 모험의 영역으로 전이시킨다. 매혹적인 어쿠스틱 오퍼링인 'C U' 트랙을 클로징하면서 빌리 에일리쉬를 느끼게 만든다.

 

지난 앨범의 찬사들이 그녀의 거침없는 표현과 자신감 넘치는 음악적 창의력을 통해 리마인딩 된다. 맘껏 자신의 음악 세계를 정의하고 펼질 베니의 앞으로의 행보와 이번 앨범에 대한 팬들이 어떤 평가를 할지 많은 이목이 쏠리고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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