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인복지재단, 예술인 7,725명에 창작준비금 지원

- 3차 추경(98억원)을 통해 3,260명에게 추가로 창작준비금 지원
-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예술인들을 위해 확대 지원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2020년 하반기 '창작준비금지원사업-창작디딤돌'(이하 창작디딤돌)을 통해 총 7,725명(232억원)을 지원했다.

 

재단은 지난 5월에 상반기 창작디딤돌을 통해 총 7,535명(226억원)을 지원했다. 당초 6,000명을 지원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계의 현실을 반영해 약 1,500명을 추가 선정해 지원했다. 이후 3차 추경을 통해 98억원(3,260명)의 예산이 추가로 확보돼 하반기에도 상반기와 비슷한 수준인 7,725명을 지원, 2020년 창작디딤돌 지원규모는 당초 12,000명에서 15,260명(458억원)으로 확대됐다.


창작디딤돌 사업은 소득에 따른 배점제로 수혜자를 선정한다. 올해는 상반기부터 코로나19 피해 예술인 가점(2점)이 신설돼 상·하반기 총 3,737명의 예술인이 동 가점을 받아 선정됐다.


창작디딤돌은 예술인이 경제적인 이유로 예술활동을 중단하지 않도록 ▲ '예술인 복지법' 상 예술활동증명을 완료하고 ▲ 가구원(신청인과 주민등록등본 상의 배우자)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의 120% 이내이며 ▲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는 등의 예술인에게 격년제로 1인당 300만 원의 창작준비금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배점제를 적용해 소득이 낮은 예술인부터 지원한다.


한편 2021년 창작디딤돌 사업 공고는 2월경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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