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자, 7월 품절남 대열 합류…"내 삶에 포근한 안정감"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다이나믹 듀오 최자(43·본명 최재호)가 오는 7월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소속사 아메바컬쳐는 “최자가 다음 달 9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16일 밝혔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예비 신부는 모 골프의류 회사에 다니는 일반 회사원이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3년간 교제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자는 지난 2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글을 올려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편해서인지 익숙해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전 참 오랜 시간을 혼자 걸어왔고 또 계속 그럴 거라고 믿고 살았다. 이렇게 정처 없이 떠돌던 절 멈춰 세운 한 사람을 만났다”고 전했다.
 
예비 신부에 대해서는 “힘들 때나 즐거울 때나 곁에서 절 따뜻하게 바라봐 준 순박한 미소가 매력적인 여성이다. 꾸밈없고 같이 있으면 오랜 친구처럼 편안해서 다소 다이나믹한 내 삶에 포근한 안정감을 더해준다”고 묘사했다.
 
아울러 그는 “화목한 가정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향해 둘이 함께 걸어가려고 한다. 지금처럼 손 꼭 잡고 사랑하며 재미있게 살겠다. 새로 시작하는 둘의 앞날 많이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최자는 지난 2000년 3인조 힙합그룹 'CB Mass'로 데뷔했다. 팀 해체 후 2004년부터 개코와 함께 2인조 힙합그룹 다이나믹 듀오를 결성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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