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철, '유퀴즈' 출격…"방과 후 연극교사도 했다"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배우 김병철이 무명 시절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14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김병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2003년 영화 ‘황산벌’로 데뷔한 김병철은 2017년 tvN 드라마 ‘도깨비’로 주목 받기 전, 과거 무명 시절을 전했다. 그는 “드문드문 작업을 했고 작업이 아예 없을 땐 할 수 있는 일을 했다. 단편영화도 찍고 그때그때 해야 할 일을 하다 보니 시간이 가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김병철은 생계 관련 질문에 “부모님 댁에서 살았기 때문에 월세나 이런 부담은 덜 수 있었다”고 답했다.

 

또한 그는 과거 연기를 그만둘 생각에 초등학교 방과 후 연극교사도 했다고 전했다.

 

김병철은 “연극교실이니까 자발성을 끌어내려고 놀이수업을 했는데 교감 선생님이 와서 ‘너희들 뭘 하는 거야. 왜 소리를 질러’라고 하시더라. 애들이 그냥 놀고 있는 줄 알고 수업을 종료시켰다”며 일화를 전했다.
 
한편 김병철은 최근 종영한 JTBC 드라마 ‘닥터 차정숙’에 주연 ‘서인호’역을 맡아 출연, 열연을 펼쳐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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