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제니, 호주 멜버른 '블링크'에게 사과…"회복 위해 노력 중"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호주 멜버른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제니는 지난 13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사랑하는 멜버른 블링크(팬덤명)에게"라고 시작하는 영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일요일 공연을 끝까지 함께하지 못해 미안하다. 나는 회복을 위해 열심히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제니는 "여러분의 이해와 응원이 나에게 세상을 의미한다"며 "멜버른 공연에 와준 모든 분들 정말 고맙다"고 전했다.

 

앞서 제니는 지난 11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블랙핑크 콘서트 '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 IN MELBOURNE' 공연 도중 '컨디션 난조' 문제로 공연을 중단한 바 있다.

 

당시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제니는 끝까지 공연을 강행할 의지를 보였으나, 현장에서 의료진의 권고를 받아 충분한 휴식과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바로 조치했다"고 알렸다.

 

한편 제니가 속한 블랙핑크는 약 150만 명을 동원하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또 7월 열리는 영국 음악 축제인 '하이드 파크 브리티시 서머 타임 페스티벌'에서는 K팝 아티스트 최초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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