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여보 오해야"라는 콩트로 16만 팔로워를 이끈 부부 유튜버 겸 개그맨 정찬민과 배우 임수현이 MBN 새 예능 '쉬는 부부'에 출연한다.
오는 19일 첫 방송되는 '쉬는부부'는 예능계를 선도한 크레아 스튜디오가 '불타는 트롯맨' 이후 선보이는 2번째 예능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사회적, 개인적 이유로 '섹스리스'로 사는 대한민국 부부들에게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부부관계 솔루션'을 제시해 단순히 '성'에 포커스를 맞춘 것이 아닌 서로의 '마음'을 어루만질 '心감대'를 찾는 여정을 펼치며 건강하고 행복한 부부관계의 회복을 돕는다.
무엇보다 개그콘서트 '황해' 코너 속 보이스피싱 개그로 인기를 끈 개그맨 정찬민과 남편 정찬민과 함께 부부 유튜브 '내 얘기'를 운영 중인 아내 배우 임수현이 '쉬는부부'에 출연을 확정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이 운영 중인 유튜브 '내 얘기' 채널에서는 부부관계를 피하는 내용을 담은 "여보…오해야"라는 콘텐츠가 인기를 끌고 있다. 두 사람의 실감 나는 연기의 원동력이 콩트가 아닌 팩트에 기반한 것인지 아슬아슬한 두 사람의 관계에 관심이 쏠린다.
정찬민과 임수현은 쉬는 부부 워크숍에서 결혼 후 찐으로 '한 번도 안 한' 부부라는 사실을 밝혀 모두를 충격에 빠지게 했다. 정찬민은 "결혼식 끝나자마자 이상하게 관계가 없어졌어요"라고 털어놨고, 임수현은 "OOOO 때도 안 했어요. 저희!"라고 고백해 신동엽과 한채아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과연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은 두 사람의 '쉬는 사연'은 무엇인지 결혼 한지 1년 밖에 되지 않은 따끈따끈한 신혼부부인 두 사람에게 대체 무슨 일이 있던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한편 '쉬는부부'는 오는 19일 오후 10시 10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