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김수영, "위로받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노래"

싱어송라이터 ‘김수영’이 여섯 번째 싱글앨범 <사랑하자>를 발매했다. 


이번 앨범에는 스스로 위로하는 방법을 모르는 우리를 위한 노래가 담겼다. 특히 더 위로를 받고 싶은 날에 만들어서 애정이 가는 곡이다.


우리 조금 더 서로를 사랑하자

내가 아픈건 나밖에 모르잖아

생각보다 사람들은 

그다지 나에게 관심이 없대

정말 아프지 하지만 진짜 그렇대


누구나 한번쯤 사랑받고 싶을 때

근데 그게 잘 안돼 내가 더 미워질 때

그냥 그렇게 사랑받고 싶을 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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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싱글은 싱어송라이터 김수영의 목소리와 어쿠스틱 기타 하나만으로 완성돼 그의 매력적인 음색과 연주 실력이 돋보인다. 따스한 느낌을 주는 기타 선율 위로 얹어지는 그의 목소리가 지금까지 발매했던 곡 중에서 유난히 덤덤하고 차분한 느낌을 준다. 다른 앨범과 비교해 단출한 구성이지만, 싱어송라이터 김수영 자체로 빛나게 해준 곡이다.


김수영은 매직 스트로베리 사운드에 소속된 싱어송라이터다. 소울이 충만한 음색과 수준급 베이스 연주 실력을 보여준 커버 영상 'Englishman in New York', '시간아 천천히' 등을 통해 데뷔하기 이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커버곡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다가 지난 2017년에 첫 번째 EP 앨범 <Behind>를 발매하면서 데뷔했다. 


매력적인 중저음 보이스와 세련된 멜로디로 작곡한 곡들을 선보이며 두터운 팬층을 확보했으며 '더 나은 사람', '달이 나만 따라오네', '비워내려고 합니다'를 발표하며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로서 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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