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온유, 컨디션 난조로 활동 중단…"건강하게 다시 돌아오겠다"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컨디션 난조로 활동을 중단한 그룹 샤이니 리더 온유(위 사진)가 팬들에게 글을 남겼다.
 
온유는 9일 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SNS)을 통해 활동 중단 심정을 밝혔다.
 
그는 “놀라셨을 분들이 계실 것 같아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다. 건강을 잘 회복하고 돌아오겠다”며 “앞으로 함께 할 샤이니를 위해 잠깐 숨 고르기 하는 시간이라고 생각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했다. 
 
그는 “시기가 시기인지라 많은 생각을 했다. 다만 지키고 싶은 걸 잘 지켜나갈 수 있게 앞으로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활동 중단 결정을 내린 이유를 설명했다.
 
끝으로 “행복하고 건강하고, 함께 좋은 날들, 그리고 인생의 한 부분 한 부분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생각하고 건강하게 다시 돌아오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온유의 컨디션 악화로 안정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이번 활동에 참여하지 않고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며 활동 중단 소식을 알렸다.
 
데뷔 15주년을 맞아 새 앨범 발매 및 콘서트를 준비 중인 시기였기에 활동 중단 소식은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예정된 일정은 키, 민호, 태민이 진행한다.
 
한편 샤이니는 오는 26일 정규 8집 ‘하드’로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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