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피트니스 모델 김자연(32)이 예비 남편인 개그맨 이상호(41)에 대해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8일 김자연은 자신의 채널에 “누가 남편일까요?”라는 글과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한 영상에서 그는 예비 남편 이상호와 그의 쌍둥이 이상민 사이에 서 있다. 그런 가운데 누가 누구인지 헷갈리는 척 연기를 해 누가 진짜 남편인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이상호는 2006년 쌍둥이 동생 이상민과 함께 KBS 공채 21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그는 이상민과 함께 '개그콘서트'에서 다수의 코너를 선보이며 '쌍둥이 코미디언'으로 인기를 끌었다. 2020년 KBS '트롯전국체전' 결승전까지 올라 6위를 차지하며, 트로트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김자연은 2016년 Mnet '프로듀스 101'에 출연했으며, 이후 2017년 3월 걸그룹 1NB에 합류하며 활동했다. 이후 2019년 6월에는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머슬마니아 세계대회'에서 미즈 비키니 쇼트 1위를 수상했다. 그는 피트니스 크리에이터와 가수를 병행하고 있다.
한편 김자연과 이상호는 10세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4년간의 열애 끝에 오는 9월에 결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