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놀면 뭐하니?’가 재정비에 돌입한다.
MBC ‘놀면 뭐하니?’ 측은 “2년 동안 함께 해온 정준하, 신봉선 두 분이 오는 6월 10일 방송을 끝으로 떠나게 되었습니다”고 5일 밝혔다.
이어 “6월 셋째 주와 넷째 주 방송을 쉬어가며 2주 간 재정비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지금까지 팀을 이끌어 온 박창훈 PD가 하차하고, 김진용, 장우성 PD가 메인 연출을 맡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놀면 뭐하니?’ 측은 “7월의 첫 날 토요일에 더욱 단단해진 모습으로 돌아오겠습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김태호 PD가 2019년 '무한도전'(2006~2018)에 이어 선보인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월 김 PD 퇴사 후 박 PD가 맡았지만, 1년 여 만에 시청률 3%대까지 떨어진 상태다. 유재석을 비롯해 배우 이이경, 박진주, 래퍼 하하, 그룹 '러블리즈' 출신 이미주가 고정 멤버로 활약 중이다.
■ 이하 ‘놀면 뭐하니?’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놀면 뭐하니?’ 제작진입니다.
지난 2년 동안 함께 해온 정준하, 신봉선 두 분이
오는 6월 10일 방송을 끝으로 <놀면 뭐하니?>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마음 다해 밝은 웃음을 전해주신 정준하, 신봉선 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또한 ‘놀면 뭐하니?’는 6월 셋째 주와 넷째 주 방송을 쉬어가며 2주 간 재정비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지금까지 팀을 이끌어 온 박창훈 PD가 하차하고, ‘놀면 뭐하니?’를 함께 해 온 김진용, 장우성 PD가 메인 연출을 맡을 예정입니다.
7월의 첫 날 토요일에 더욱 단단해진 모습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시청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놀면 뭐하니?’ 제작진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