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터뷰] ‘준비된 신예’ 최수환, 첫 디지털 싱글앨범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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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X 101’ 출신 가수 최수환이 내달 20일 첫 디지털 싱글앨범을 공개한다.

 

연습생에서 가수로 거듭난 최수환의 첫 앨범은 <별, 밤(Starry night)>이다. 지난해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 101’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최수환은 101명 후보자 가운데 28위에 올랐다. 최수환은 1년 만에 스무 살 청년이자 어엿한 뮤지션으로 성장했다.

 

◆ Q. 방송 종료 후 근황이 궁금하다.

 

“방송이 끝나자마자 회사 등 거취 문제도 있었고 고3이라 대학 입시를 봐야 했어요. 그래서 방송이 끝나도 쉴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다행히 입시는 무사히 치르고 동아방송예술대학에 합격했어요. 또 유튜브 채널을 열고 활동하면서 제가 나름대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려고 했죠. 동시에 하려니 방송할 때 못지않게 많이 바빴던 것 같아요. 올해 상반기에는 계속 보컬이랑 안무 트레이닝을 받았고 첫 음원도 열심히 준비했죠.”

 

◆ Q. 이번 앨범 ‘별, 밤’은 어떤 노래인가.

 

“별, 밤은 추억을 닮은 곡이에요. 예쁜 추억 같아요. 밤하늘에 별이 한가득 떠 있는 모습이 연상되는 전주로 시작해요. 개인적으로는 이번 앨범에 음악을 처음 시작할 때 했던 다짐을 담았어요. 아마 고단한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잠들기 전 ASMR로 들어도 좋아요.”

 

◆ Q. 팬들에게 어떤 음악을 들려주고 싶은지.

 

“저한테는 음악이 곧 힐링이에요. 그런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어요. 사람들 마음을 위로할 수 있는 노래요. 울림이 있는 음악을 하려고요.”

 

◆ Q. 음악적 지향점이 있다면.

 

“일단은 제 색깔이 뭔지 더 알아가고 싶어요. ‘최수환’ 하면 믿고 들을 수 있는 가수가 됐으면 좋겠어요. 장르나 스타일에 얽매이는 편은 아닌데 어릴 때는 발라드를 주로 들었고 지금은 더 다양하게 들으려고 해요. 노래에 있어서 가사를 좀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인거 같아요. 문학적 감수성이 느껴지는 가사를 선호하는 편이고, 직설적인 톤 보다는 마음을 살살 건드리는 우회적인 표현을 좋아해요. 그래서 이번 곡에도 그런 부분들을 반영했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드렸어요.”

 

◆ Q. 첫 앨범 발매인데 결과가 불안하지는 않은지.

 

“어떤 선택과 결과에도 후회가 없어야 해요. 그러려면 끊임없이 노력하는 수밖에 없어요. 과정이 소중하면 결과는 중요하지 않아요. 결과가 불만족스럽더라도 발판 삼아 경험치로 승화할 수 있어요. 저는 아직 시작하는 단계니까 무조건 노력하고 스스로 한계를 두지 않으려고요. 음악적 장르, 안무의 표현, 무대 퍼포먼스든 어떤 것도 제한하지 않아요. 다 시도해보고 싶어요. 시작은 그게 장점이잖아요. 뭐든 시도할 수 있는 거요. 처음에는 그저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그 자체로 값지다고 생각해요.”

 

한편 최수환의 첫 번째 디지털 싱글앨범 <별, 밤(Starry night)>은 내달 20일 정오에 정식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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