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영화 '드림'이 개봉 16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간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드림'은 11일 오전 9시45분 기준 누적관객수 100만877명을 기록했다.
이처럼 '드림'은 쟁쟁한 외화 경쟁작 사이에서 공감대를 자아내는 유쾌하고 따뜻한 이야기로 한국 영화의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가정의 달을 맞이한 만큼,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로 자리매김해 더욱 흥행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특히 누적 관객수 100만 돌파 소식과 함께 이병헌 감독을 비롯한 '드림'의 주역들이 기쁨을 나누는 축하 인증샷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드림' 이병헌 감독과 박서준 아이유 등 출연진의 남다른 팀워크가 엿보인다.
한편 지난달 26일 개봉한 '드림'은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박서준 분)와 열정 없는 PD 소민(아이유 분)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대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