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문빈 여동생 문수아, 빌리 스케줄 취소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그룹 빌리 멤버이자, 사망한 문빈의 여동생 문수아가 일정을 취소했다.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금주 예정돼 있던 일정이 취소 및 연기됐다"며 "팬사인회 일정의 경우 추후 공지를 통해 재안내 예정이며 그 외 방송을 포함한 스케줄은 구체적인 취소 사항에 대해 추가적으로 안내 드릴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아스트로 멤버 문빈은 지난 19일 오후 8시 10분쯤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경찰은 문빈이 스스로 극단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사망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부검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빈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문수아는 상주에 이름을 올렸다. 발인은 22일이다. 

 

한편 문빈은 1998년 생으로 26세다. 2006년 동방신기가 발표한 '풍선' 뮤직비디오에 리틀 동방신기 중 한 명, 유노윤호의 아역으로 출연했다. 2009년 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소이정 역의 김범 아역으로 나오는 등 어린 시절부터 연예 활동에 입문했다.

2016년에는 아스트로로 멤버로 아이돌로 데뷔했으며 최근 아스트로 유닛 문빈&산하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었다.

 

■ 이하 미스틱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미스틱스토리입니다.

 

금주 예정되어 있던 일정이 취소 및 연기되어 안내드립니다.

 

팬사인회 일정의 경우, 추후 공지를 통해 재안내 드릴 예정이며 그 외 방송을 포함한 스케쥴은 구체적인 취소 사항에 대해 추가적으로 안내 드릴 예정입니다.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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