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가수 백지영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미국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백지영은 오는 4월 16일 미국 시애틀에서 미주투어 ‘고백(GO BAEK)’ 콘서트의 첫 시작을 알리며, 21일 뉴욕, 23일 워싱턴 D.C.에서 순차적으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발라드, 댄스 등 장르올라운더 백지영은 1년만에 만나는 미국 관객들을 위해 다채로운 무대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콘서트는 마음 속 이야기를 가감없이 꺼내고 관객들과 함께 즐기고 다양한 교감을 할 수 있는 무대들로 가득 꾸며진다.
또 그 동안 선보이지 않았었던 새로운 편곡,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흥겨운 댄스곡 메들리를 준비해 보다 풍성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백지영은 소속사를 통해 "한국 관객분들께 받은 큰사랑과 감동의 여운을 안고 이번엔 미국으로 갑니다. 관객분들 만날 생각에 벌써 두근두근. 곧 만나요"라며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백지영은 2014년부터 작년까지 매해 미국에서 콘서트를 열어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고 미국 LA와 뉴욕 콘서트 전석매진, 한국 대중가수 최초로 ‘맨해튼 링컨센터 에버리피셔홀’ 입성 등 새로운 기록을 세운 바 있어 이번 공연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백지영은 소속사 후배 길구봉구와의 첫 협업곡 ‘눈을 감고 귀를 막아도’를 발매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