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피도 눈물도 없이' 하연주가 양혜진에게 결국 무릎을 꿇는다. 오늘(19일) 방송되는 KBS2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 20회에서는 배도은(하연주)이 남자친구 윤이철(정찬)의 부인이었던 오수향(양혜진)에게 무릎을 꿇고 빈다. 앞선 19회 방송에서는 수향의 미투 사건을 터뜨리고 숨어 살던 임단웅(이창욱) 작가가 자신이 숨어있던 곳까지 찾아온 이혜원(이소연)에게 사실대로 도은의 사주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혜원은 단웅에게 도은이 사주했다는 진실이 들어있는 녹음기를 받아 수향에게 전달했다. 수향은 도은에게 만나자고 연락했고, 이를 들은 도은은 사색이 됐다. 20회 방송을 앞두고 수향 앞에서 무릎을 꿇은 도은의 모습이 담긴 스틸이 공개됐다. 도은은 불안해하면서도 뻔뻔한 자세를 유지한다. 하지만 수향은 도은에게 녹음 파일을 공개한 뒤 인터넷에 유포하겠다고 엄포를 놓는다. 결국 도은은 무릎까지 꿇고 사정한다. 수향은 녹음 파일을 공개하지 않는 조건으로 어려운 요구를 한다. 그 내용을 들은 도은은 표정을 바꾸며 수향에게 폭탄 발언을 한다. 도은의 말을 들은 수향은 큰 충격에 휩싸인다. 도은과 수향의 만남이 편치 않은 혜원은 컵까지 깨뜨려 손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피도 눈물도 없이'의 하연주가 장세현과 만나게 된다. 7일 방송되는 KBS 2TV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 13회에서는 이철(정찬 분)의 내연녀 도은(하연주 분)과 그의 아들 지창(장세현 분)이 카페에서 대화를 나눈다. 앞선 12회 방송에서는 이철의 본처 수향(양혜진 분)을 골탕 먹이기 위한 도은의 미투 사건 계략이 먹혀들었다. 혜원(이소연 분)은 이번 사건이 도은의 짓일지도 모른다며 그녀를 만나겠다고 했지만, 남편인 지창은 만나도 자기가 만나겠다며 아버지인 이철에게 도은을 만나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철은 불안한 마음에 도은에게 아무 연락도 받지 말라고 신신당부했다. 하지만 도은은 이철의 당부에도 불구하고 지창을 직접 만나겠다고 나섰다. 이런 가운데 13회 방송에서 도은은 카페에서 만난 지창에게 마치 자신이 꾸민 일이 아니라는 듯 포커페이스를 유지한다. 오히려 애절한 눈빛으로 지창을 바라보며 그를 설득해 나간다. 도은을 만나고 온 지창은 혜원과 심각한 대화를 나눈다. 상처받은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는 혜원과 지창의 모습은 얼마 전까지 보여준 사랑스러운 신혼부부와는 거리가 멀다. 항상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설렘을 유발했던 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