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엄태화 감독의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미국 아카데미상(오스카 상)국제 장편 영화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 아카데미상(오스카)을 주관하는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21일(현지시간) 내년 열릴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 숏리스트(예비 후보 명단)를 발표했다. 숏리스트는 아카데미 측이 최종후보 발표하기 전 공개하는 예비 후보 명단을 말한다. 숏리스트 발표 후 약 한 달 뒤 다시 심사를 거쳐 각 부문별 정식 후보작을 5편 정도로 압축한다. AMPAS가 이날 발표한 숏리스트 명단에 따르면, 국내 대표로 출품된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안타깝게도 아카데미 국제 장편영화상 후보에 포함돼있지 않았다. 국제 장편영화상 예비 후보에는 ‘사랑은 낙엽을 타고’(핀란드), ‘총을 든 스님’(부탄), ‘약속의 땅’(덴마크), ‘퍼펙트 데이즈’(일본), ‘티처스 라운지’(독일) 등 15편이 이름을 올렸다. 앞서 영화진흥위원회는 국내에서 아카데미상에 출품할 작품을 심사를 거쳐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만장일치로 선정한 바 있다. 당시 영진위 측은 “한국적이면서 글로벌 스탠더드를 지향하는 성격과 예술성과 대중성 사이 균형을 잘 잡고 있으며 다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가 해외 영화제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제 48회 토론토 국제영화제(9월 7일~9월 17일)가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공식 초청했다. 이 영화제는 북미 지역 최대 규모로 열린다. 칸, 베를린, 베니스와 함께 4대 국제영화제로 꼽힌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갈라 섹션'(Gala Presentations)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해당 섹션은 영화제에 방문한 일반 관객을 상대로 열리는 상영회다. 앞서 이 섹션에는 '헌트'(2022)가 올랐다. 이전에는 '감시자들'(2013년), '하녀'(2010년),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2008년) 등이 '갈라 섹션'으로 해외 관객을 만났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재난 영화다. 대지진으로 폐허가 된 서울을 그린다. 사람들이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에 모여들며 치열하게 생존해나가는 이야기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이미 전 세계 152개국에 선판매됐다. 시체스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하와이 국제영화제 등도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주목, 초청장을 보냈다. 한편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오는 8월 9일 개봉한다.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오는 8월 개봉을 확정 지었다.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다. 독창적 세계관의 차별화된 재미와 높은 완성도로 전 세계 시청자를 사로잡았던 ‘지옥’ ‘D.P.’ 제작사 클라이맥스 스튜디오의 새로운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8월 개봉을 확정, 여름 극장가 강렬한 기대작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거대한 지진이 모든 콘크리트를 휩쓸고 폐허가 된 도시를 배경으로 아파트 안팎에 살아남은 이들의 이야기를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의 신선한 조합으로 선보여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 이병헌은 외부인들로부터 아파트를 지키기 위해 어떤 위험도 마다하지 않는 새로운 주민 대표 ‘영탁’ 역을 맡아 강렬한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리고 아파트와 가족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민성’ 역은 박서준이, 그와 부부 호흡을 보여줄 박보영은 극한의 상황에서도 신념을 잃지 않은 ‘명화’ 역으로 한층 성숙해진 연기를 펼칠 것이다. 8월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모든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