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배우 신성록이 뮤지컬 '벤허'를 성공적으로 끝냈다. 9월 2일 첫 공연을 시작해 지난 11월 19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 창작뮤지컬 '벤허'에서 주인공 유다 벤허 역으로 무대에 선 신성록은 다채로운 감정 표현과 폭발적인 노래로 캐릭터의 깊이를 더하며 호평 받았다. 신성록은 "'벤허'는 너무나도 즐거운 기억으로만 남은 공연이었습니다. 20여년 배우 생활 하면서 '벤허'는 제게 굉장히 큰 도전이었는데 만족스럽게 이 도전을 해냈다는 것에 뿌듯하고 제 자신을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매 회 저의 도전의 자리를 가득 채워주신 관객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저는 차기작에서 또 다른 모습으로 인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벤허'에 주신 많은 사랑 영원히 간직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라며 공연을 마친 소회를 밝혔다. 신성록은 예루살렘 귀족 집안에서 자란 평화주의적 인물이지만 친구 메셀라의 배신으로 한순간에 지옥 같은 삶을 살게 된 유다 벤허를 극적으로 표현하며 꽉 찬 무대를 선사했다. 노예, 검투사 등 생사의 고비를 넘나드는 극한 상황에서도 가문의 긍지와 신념을 잃지 않은 유다 벤허의 서사를 완벽하게 표현하며 관객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그동안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배우 신성록이 창작 뮤지컬 ‘벤허’로 돌아온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신성록은 주인공 유다 벤허로 분해 또 한 번 인생 캐릭터 경신에 나선다. 뮤지컬 ‘벤허’는 루 월러스가 1880년 발표해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한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제2회 한국 뮤지컬 어워즈 대상을 수상,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인정받은 작품이다. 유다 벤허는 예루살렘 귀족 가문의 아들이었지만 친구였던 메셀라의 배신으로 누명을 쓰고 노예가 되어 생사의 위기를 맞는 인물이다. 신성록이 자신의 모든 것을 앗아간 메셀라에 복수를 결심하는 유다 벤허를 어떻게 표현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신성록은 지난 3월 막을 내린 뮤지컬 ‘스위니토드’를 비롯해 ‘엘리자벳’, ‘지킬 앤 하이드’, ‘드라큘라’, ‘몬테크리스토’, ‘레베카’, ‘키다리 아저씨’, ‘마타하리’ 등에 출연하며 관객과 만나왔다. 한편 창작 뮤지컬 ‘벤허’는 오는 9월 2일 LG아트센터 시그니처 홀에서 대단원의 막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