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로렌(LØREN)이 신곡 '가솔린(Gasoline)’을 발표했다. 28일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에 따르면 록 보컬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인 로렌은 미국 음반 레이블 88라이징(88rising)의 프로젝트 '1999 라이트 더 퓨처(1999 WRITE THE FUTURE)’와 협업한 영어 싱글 ‘가솔린’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뮤직비디오는 음악의 강렬한 분위기를 시각화했다. 로렌은 이 곡에서 펑크 록을 재해석해 자신을 괴롭히는 악마와 사회적 압력에 맞서 싸우는 내적 혼란과 불안을 다뤘다.. 로렌은 지드래곤의 '개소리'와 블랙핑크의 ‘프리티 새비지(Pretty Savage)’ '러브식 걸스(Lovesick Girls)’, ‘유 네버 노우(You Never Know)’ 등의 작곡과 편곡, 작사에 참여하며 프로듀서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 뿐만 아니라 뛰어난 패션 감각과 독보적인 스타일을 인정 받으며 명품 브랜드 캠페인 모델 발탁, 행사 참여, 화보 촬영 등 패션 분야에서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로렌은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의 아들로도 알려져 있다.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로렌이 독보적인 다크 판타지 무드를 선보였다. 더블랙레이블은 3일 오후 1시 로렌의 첫 번째 EP앨범 ‘Put Up a Fight’의 수록곡 ‘Panic’ 두 번째 컨셉 포스터를 깜짝 공개했다. 공개된 콘셉트 포토 이미지는 락시크한 무드의 연출로 한편의 광고 스틸 컷을 연상하게 하며 팬들의 상상력을 자극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타이틀 곡 ‘Folks’를 잇는 탄탄한 세계관 위로 한층 강력해진 에너지를 쌓아 올리며 또다시 음악적 성장을 증명해 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로렌의 ‘Put Up a Fight’의 수록곡 ‘Panic’은 나른한 듯 거친 로렌의 목소리와 그런지한 기타 톤의 신선한 조화로 완성도를 높인 트랙이다. 위태롭게 무너질듯하면서도 끝까지 강하게 나아가는 사운드는 그가 마주한 감정 속에서도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내고자 하는 의지를 강하게 엿볼 수 있다. 앞서 EP앨범 ‘Put Up a Fight’에 수록돼 있는 다섯 곡 모두 로렌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알린 바 있다. 한편 로렌은 오는 7일 ‘Panic’ 뮤직비디오 공개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