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 '데프콘 어때요'의 신윤승, 조수연이 '1박 2일' 멤버들의 한양행을 방해하는 열정적인 게임 도우미로 등장했다. 신윤승과 조수연은 지난 4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에서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이날 '1박 2일' 멤버들은 경상북도 문경에서 '떡국 못 먹으면 전쟁' 레이스를 시작했다. 미션이 끝나기 전까지 떡국을 먹지 못하면 전 500장을 부쳐야 하는 벌칙을 받게 되는 내용이었다. 첫 번째 미션 '과거 보러 가는 길'이 문경새재 세트장에서 펼쳐졌다. 먼저 멤버들은 두 명씩 세 집에 배치됐고, 그곳에서 부모님께 출가 허락을 받아야 했다. 신윤승과 조수연은 각각 김종민·유선호, 문세윤·나인우의 부모가 돼 과거 시험을 보러가겠다는 멤버들을 반대하는 열연을 펼쳤다. 신윤승은 과거를 보러 가겠다는 김종민과 유선호에게 "너희들 공부 잘해?"라며 역정을 냈고, 갑자기 앞에 놓인 밥상을 뒤집었다. 이어 처음 차려진 대로 재현해보라는 기억력 미션을 출제했다. 김종민은 신윤승에게 "이러니까 집안을 말아먹죠"라고 반항했고, 신윤승은 "말아먹기는! 내가 족보를 샀다. 원래 너희들은 노비였다"라는 깨알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개그맨 신윤승이 개그 공연장과 유튜브 등을 통해 쌓은 탄탄한 내공을 바탕으로, 돌아온 '개그콘서트'에서 웃음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KBS 27기 공채 개그맨 신윤승은 지난달 12일부터 방송을 재개한 KBS2 '개그콘서트'에서 '데프콘 어때요?'와 '봉숭아 학당' 2개의 코너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그는 맛깔나는 연기력과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신선한 웃음을 전하고 있고, 이에 신윤승의 코미디를 보기 위해 '개그콘서트'를 본다고 말하는 시청자들이 생길 정도다. 신윤승의 개그는 차진 연기력을 바탕으로 한다. '데프콘 어때요?'에서 그는 불도저처럼 들이대는 소개팅녀 조수연을 상대로 한 치의 틈도 허용하지 않는 철벽남을 연기하며 폭소를 불러일으킨다. 무심하게 툭툭 내뱉는 신윤승의 말 한마디는 '데프콘 어때요?'를 더욱 재미있게 하는 소금 역할을 한다. "여기요"하면서 종업원을 부르다 "살려주세요"라고 외치기도 하고, "먹기 전에 뭐 먹을까요?"라고 말하는 조수연에게 "세상에 그런 말도 있느냐"고 황당해한다. '데프콘 어때요?'에서 신윤승은 조수연이 더욱 웃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며, 본인이 직접 웃기기도 한다. 특히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