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금융취약계층 이자 부담 완화를 위해 새희망홀씨대출 우대금리를 확대한다. 신한은행은 오는 5일부터 정부의 서민금융지원 정책에 맞춰 ‘새희망홀씨대출 특별지원 우대금리’를 기존 1.0%포인트(p)에서 1.8%p로 확대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저금리 서민금융 공급을 활성화하고 금융취약계층의 고금리 시장 유입을 줄이는 한편 금융소비자 권익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신한은행은 우대금리 확대를 통해 새희망홀씨대출에 최저 연 4%대 수준의 신규 취급금리(고객별 상이)를 적용, 서민 고객의 금융비용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앞서 올 상반기 ‘새희망홀씨대출 성실상환 캐시백 프로그램’을 통해 성실 상환 고객에게 10만원 캐시백을 제공하는 등 총 1만246명에게 10억원 규모의 이자 지원을 실시한 바 있다. 또 지난 7월부터 ‘헬프업 & 밸류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새희망홀씨대출 우대금리 특별 지원뿐만 아니라 대출이자가 연 9.8%를 초과하는 가계대출에 대해 만기까지 최대 1년간 9.8%로 인하하기도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새희망홀씨대출 특별지원 확대는 정부의 서민금융 강화 정책과 맥을 같이 하며, 금융취약계층의 부담 경감과 소비자 보호
트레저가 사랑의 감정을 다채롭게 풀어낸 미니 3집으로 또 한 번의 음악적 성장을 증명하며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1일 발매된 트레저 미니 3집 'LOVE PULSE(러브 펄스)'는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 13개 지역 1위를 차지했다. 최근 팬 콘서트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던 아시아는 물론 미국과 영국 등 주요 음악 시장에서도 상위권에 올라 이들의 폭넓은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일본 내 트레저의 막강한 영향력도 다시금 확인됐다. 'LOVE PULSE'는 아이튠즈 재팬 톱 앨범 정상을 꿰찼고, 타이틀곡 'PARADISE(파라다이스)' 또한 AWA 실시간 차트 1위, 라쿠텐 뮤직 실시간 차트 2위에 오르는 등 두터운 현지 팬덤을 입증했다. 'PARADISE'는 운명적 사랑과 함께하는 꿈같은 현실을 낙원에 비유한 노랫말로 가슴 벅찬 설렘을 안겼다. 멤버들의 청량한 보컬과 세련된 래핑이 로맨틱한 감성을 더하며, 경쾌한 브라스 위에 수놓아진 펑키한 멜로디가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한다. 뮤직비디오는 초현실적인 'PARADISE'에 녹아든 멤버들의 모습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구름 위를 달리는 자동차, 보라빛
가수 손태진의 단독 웹 예능 '진이 왜 저래'가 매주 '핫(HOT)'한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다. 2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에 따르면, 지난 2024년 9월 단독 웹 예능 '진이 왜 저래'를 론칭한 손태진은 다채로운 매력이 담긴 콘텐츠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손태진은 '진이 왜 저래'를 통해 농구, 볼링, 저글링, 당구, 야구, 탁구 등 여러 종류의 운동에 도전해 새로운 기술을 단숨에 습득하며 뛰어난 운동 신경을 자랑했다. 특히 손태진은 제작진이 준비한 고난도 미션까지 가뿐히 성공하는 등 에피소드마다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하며 매회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운동뿐 아니라 손태진은 ASMR, 여행, 아나운서 체험 등 폭넓은 주제를 다루며 시청자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진이 왜 저래'는 40대부터 60대 팬들의 열렬한 지지 속에 다양한 팬층을 아우르며 누적 조회수 500만 뷰를 돌파했다. 손태진은 붕어빵 만들기에 도전해 판매 수익을 기부하는 등 따뜻한 행보도 이어가고 있다. 뜨거운 화제성에 힘입어 손태진을 향한 광고계 러브콜도 쇄도하고 있다. 손태진은 지난 1년 동안 '진이 왜 저래'를 통해 헬스케어, 건강식품, 커피 전문 브랜드 등 다양한 PPL을
싱어송라이터 예빛(Yebit)이 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EP '마음의 세탁소'를 발매한다. 2일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에 따르면, '마음의 세탁소'는 '무거워진 마음과 지친 몸이 한 번에 씻겨 나가는 공간이 있다면 좋겠다'라는 마음에서 출발해 위로의 마음을 음악으로 풀어낸 앨범이다. 타이틀곡 '구원'은 언젠가 투박하게라도 무엇에게 덮여 숨고 싶을 때, 마치 '구원'처럼 마주하게 되는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담아 깊은 울림을 전한다. 이 외에도 '감당', '오늘은 비가 오는 날', '마음의 세탁소', '모래', '들꽃'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특히 예빛은 타이틀곡 '구원'을 포함해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해 한층 성숙해진 음악적 색채를 보여준다. 예빛은 '마음의 세탁소'를 통해 특유의 따뜻하고 섬세한 감성을 담아낸 공감 어린 메시지로 대중과 소통을 이어갈 전망이다. 두 번째 EP 발매와 함께 예빛은 오는 6일 오후 6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Mound Studio에서 '마음의 세탁소'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예빛은 수록곡 전곡을 라이브로 선보이는 데 이어 기발매곡 역시 새롭게 재해석해 관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안길 예정이
한국 서학개미들이 뉴욕 증시에서 전기차 업체 테슬라를 팔고 가상화폐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테슬라 주가가 지지부진한 탓에 실망감이 커지고 동시에 가상화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난달 테슬라 주식을 대거 매도했다는 것이다. 예탁결제원 데이터에 따르면 한국 개인투자자들은 8월 한 달간 테슬라 주식을 6억5천700만 달러(9천163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이는 2019년 초 이후 최대 규모다. 지난 4개월 동안 빠져나간 자금은 18억달러(2조5천104억원)에 달한다. 테슬라에 두 배 레버리지로 투자할 수 있는 상장지수펀드(ETF) TSLL 역시 8월 한 달간 5억5천400만 달러가 빠져나갔다. 지난해 초 이후 월간 최대 이탈이다. 이 같은 대규모 자금 이탈은 한때 테슬라 주가 급등세를 뒷받침했던 가장 충성도 높은 글로벌 개인투자자 집단 가운데 하나였던 한국 투자자들의 테슬라 열기가 식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분석했다. 2019년 처음 테슬라 주식을 매수했다가 올해 초 모두 매도한 30대 개인투자자 한모 씨는 "이전에는 테슬라가 많은 영감을 주는 스토리를 제공했지만 이제는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한다"며 "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영국 전력회사 옥토퍼스 에너지(이하 옥토퍼스)와 손잡고 유럽 클린테크 시장에 솔루션 공급을 확대한다. LG전자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옥토퍼스 본사에서 클린테크 분야의 전략적 협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전했다. 옥토퍼스는 영국에서 가장 많은 고객을 보유한 전력 공급 회사다. 탈탄소를 목표로 현재 영국을 중심으로 가스 보일러 대신 히트펌프 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또 자체 개발한 AI 기반 에너지 관리 플랫폼 ‘크라켄(Kraken)’을 통해 고객에게 실시간 재생에너지 가격 정보를 제공, 저렴한 에너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LG전자는 자사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과 옥토퍼스의 크라켄을 연동시킨 솔루션을 영국과 독일 등 유럽 주요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 솔루션은 최근 몇 년간 에너지 위기와 가격 급등을 경험하며 에너지 비용에 대한 민감도가 커진 유럽 고객들에게 최적의 냉난방 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양사의 강점을 기반으로 향후 제품과 지역 등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옥토퍼스와의 전략적 협업을
슈퍼주니어(SUPER JUNIOR)의 데뷔 20주년 기념 팝업스토어가 성황을 이뤘다. 2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슈퍼주니어가 데뷔 20주년 기념해 지난8월 15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 121 아이언 빌딩에서 개최한 팝업스토어 ‘GRAND OPENING! SJ MARKET’(그랜드 오프닝! 슈주마켓)에는 17일간 약 1만 2천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슈퍼마켓’ 테마의 팝업스토어는 CS(이특), 헬스&뷰티(희철), 유제품(예성), 정육(신동), 푸드&그로서리(은혁), 베이커리(동해), 매니저(시원), 토이(려욱), 청과물(규현) 등 멤버별 섹션으로 구분됐고, 곳곳에서 직원으로 변신한 멤버들의 비주얼도 만날 수 있어 몰입감을 높였다. 팝업스토어를 찾은 여러 국적의 팬들은 오픈 약 2~3시간 전부터 50m 가량의 긴 대기줄을 만들었으며, 방문과 동시에 장바구니를 들고 롤플레잉에 나선 이들은 포토존을 즐기거나 스탬프 미션에 도전했다. 또한, 메시지월에서 슈퍼주니어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는 등 각자 스타일에 따라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또한 팬들은 MD존을 포함해 캡슐 뽑기, 네컷포토 촬영, 네임스티커 제작 등 내부
배우 최윤지가 첫 주연작의 감동을 노래로 이어간다. tvN 월화드라마 ‘첫, 사랑을 위하여’ 측은 주연 배우 최윤지가 참여한 다섯 번째 OST ‘여름 안에서’를 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한다고 밝혔다. 극 중 이지안(염정아 분)이 어린 시절 즐겨 부르던 노래가 딸 이효리(최윤지 분)의 목소리로 다시 흐르며, 추억과 설렘을 되살린다. 1994년 발표 이후 매 여름마다 소환돼 온 듀스의 히트곡 ‘여름 안에서’는 최윤지의 목소리를 통해 따뜻한 감성으로 재해석됐다. 편곡은 원곡이 지닌 청량하고 자유로운 90년대 특유의 힙한 감성을 그대로 간직하면서도, 어쿠스틱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층 부드럽고 서정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번 작업에는 프로듀서 DOKO(도코)와 그의 팀 Winter City가 참여해 사운드의 완성도와 감정의 디테일을 한층 정교하게 다듬었다. 또한 이번 발매에는 극 중 최윤지가 직접 통기타를 연주하며 부른 ‘여름 안에서’ Drama Scene 버전 음원도 함께 수록됐다. 방황하는 20대 청춘의 내면과 가족 간의 유대를 섬세한 연기로 표현하며 주목받고 있는 최윤지는 직접 OST에 참여해 진정성을 더하는 동시에, 가창력까지 뽐내며 연기
가수 겸 크리에이터 서이브가 일본에서 정식 데뷔했다. 2일 소속사 팡스타에 따르면, 서이브는 지난달 22일 일본 데뷔곡 '슈퍼걸(SUPER GIRL)(feat. choco)'을 발매하고 열도 팬심 사냥에 나섰다. '슈퍼걸'은 일본의 인기 틱톡 크리에이터이자 Z세대 스타 초코(りゅうと, choco)와 협업한 곡으로, 청춘의 풋풋함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담아낸 청량한 사운드가 특징이다. 일본 데뷔에 앞서 서이브는 지난달 2일 도쿄 하라주쿠 스트로보 카페에서 열린 첫 단독 팬미팅 무대에서 '슈퍼걸'을 최초 공개하며 현지 팬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마라탕후루' 챌린지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서이브는 이날 무대를 통해 화려한 일본 데뷔를 알렸다. 일본 첫 단독 팬미팅은 서이브가 현지 팬들과 직접 호흡하며 소통한 뜻깊은 자리였다. 현장을 가득 채운 팬들은 서이브의 다채로운 무대와 더불어 각종 토크, 그림 맞추기 게임, 스페셜 포토타임 등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며 잊지 못할 시간을 함께했다. 하이라이트는 역시 일본 데뷔곡 '슈퍼걸' 무대였다. 특히 초코가 무대에 깜짝 등장해 서이브와 매력 넘치는 듀엣 무대를 선보이며 현장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480만 명 이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컴백과 동시에 '6연속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2일 소속사 웨이크원에 따르면, 제로베이스원(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이 지난 1일 발매한 정규 1집 '네버 세이 네버(NEVER SAY NEVER)'는 발매 당일 110만 장 이상 팔리며 '밀리언셀러' 기록을 추가했다. 이로써 제로베이스원은 데뷔 앨범부터 6개 앨범을 연속해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린 K팝 최초의 그룹으로서 또 하나의 역사를 작성했다. 특히 제로베이스원은 한터차트 기준, 앨범 누적 판매량 900만 장 이상을 기록한 5세대 최초의 K팝 그룹이자, 최근 2년 안에 900만 장을 제일 빠르게 달성한 K팝 그룹으로도 이름을 올렸다. 해외 음반 차트 역시 심상치 않다. '네버 세이 네버'는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 5위, 미국 아이튠즈 톱 K팝 앨범 차트 5위, 유러피언 아이튠즈 앨범 차트 7위에 진입했으며 체코, 카타르, 러시아, 베트남 등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해 글로벌 시장 내 제로베이스원의 폭발적인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 국내외 음원 차트 성적도 괄목할 만하다. '네버 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