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배우 윤종석의 애달픈 순애보가 눈길을 끈다. 2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청춘월담’(극본 정현정, 연출 이종재) 7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 최고 4.8%를 기록했다(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방송에서는 민재이(전소니 분)를 둘러싼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노력하는 한성온(윤종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자신의 벗이자 주군인 세자 이환(박형식 분) 역시 자신의 정인인 민재이 살인사건을 수사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고, 그녀의 억울함을 풀어달라고 호소하며 그녀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그동안 윤종석은 정인을 잃은 남자의 울분과 사랑하는 이를 믿고 싶으면서도 그녀의 살인 누명이 사실이면 어쩌나 갈등하는 캐릭터의 불안한 내면을 눈빛 연기로 승화시켜 호응을 얻었다. 또한 추문에 휘말린 명문가 종손 한성온의 복잡한 감정들을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섬세히 그려냈으며, 화려한 검무 액션까지 수려하게 소화해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그런 가운데, 윤종석은 민재이와의 허혼서를 소중하게 간직하는 등 세상의 비난에도 굴하지 않고 정혼자를 향한 한성온의 변함없는 애정과 믿음, 흔들림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배우 백진희와 안재현의 훈훈한 투샷이 눈길을 끈다. 28일 KBS2 새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측은 미혼모 백진희와 비혼주의자 안재현의 투샷 포스터를 공개했다. ‘진짜가 나타났다!’는 배 속 아기 ‘진짜’를 둘러싼 미혼모와 비혼남의 가짜 계약 로맨스로, 임신-출산-육아를 통해 ‘애벤져스’로 거듭나는 가족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담은 휴머니즘 가족 드라마다. 공개된 2인 포스터에는 하얀 의상으로 드레스 코드를 맞춘 백진희와 안재현의 모습이 담겼다. 인터넷 강의계의 슈퍼 루키이자 국어영역 전문 강사 오연두 역을 맡은 백진희는 단정한 단발머리에 흰 원피스를 입고 러블리한 미소를 뽐냈다. 얼떨결에 미혼모가 된 백진희가 빨간 리본이 달린 ‘진짜’ 아기집을 들고 있는 사연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반면 그 옆에서 백진희를 지켜보고 있는 안재현(공태경)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뛰어난 실력을 갖춘 산부인과 난임 클리닉 전문의이자 비혼주의자 공태경 역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오는 안재현은 훈훈한 기럭지를 자랑했다. 파스텔 분홍색 배경에 회전목마, 하트, 아기 젖병 등으로 꾸며져 있는 포스터 배경 또한 이목을 집중시킨다. ‘진짜, 우리 아기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다이어트 중인 개그맨 강재준이 16kg 감량에 성공했다. 강재준은 28일 유튜브 채널 '기유TV'에 올린 '※강재준의 다이어트※ 6주차: 이제는 습관이 된 다이어트' 영상을 통해 "몸무게 정체기가 왔다"며 근황을 알렸다. 체중 감량 선언 36일 차, 촬영 전 유산소 운동에 나선 강재준은 "근육 무게가 늘면 몸무게도 늘 수밖에 없다"며 "근육을 늘리고 체지방을 줄이는 다이어트를 계속해서 이어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서울 망원동에 거주 중인 강재준은 홍대 인근에 있는 방송인 하하의 식당을 찾았다. 하하는 "재준이가 하니 놀랍고 저도 해야할 것 같다. 모두에게 귀감되는 행동 존경한다. 동생이지만 형 같은 느낌이다. 존경한다"고 웃었다. 40일 차를 맞은 강재준은 휴일에도 변함 없이 공원을 달렸다. "이제 몸이 좀 가벼워졌다 생각해서 뛰는데 아직 한참 멀었다"고 토로한 그는 "93~94kg에서 정체돼 있다. 운동 강도를 높이고 싶다"며 "다행히 관절이 아프진 않은 것 같다. 살이 빠져서이기 때문이다. 오랜만에 되게 좋은 감정을 느낀다"고 전했다. 30분 동안 3.64km를 달린 강재준이었다. 3일 뒤 체중 측정 결과는 92kg이었다. 이로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진혁이 티오피미디어와 전속계약을 종료한다.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는 "오랜 시간 당사와 함께했던 이진혁의 전속 계약이 3월 11일로 종료된다. 이진혁과 오랜 시일에 걸쳐 신중하게 논의한 결과 계약을 종료하기로 상호 합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어 "연습생 이성준에서 업텐션 웨이, 솔로 이진혁까지 어떠한 이름으로도 변함없이 성실하고 빛났던 이진혁에게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좋은 아티스트, 배우로 활약하길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진혁 또한 자필 편지로 소식을 직접 전했다. 그는 "중학교 2학년 때부터 13년 동안 동고동락한 회사와 이렇게 마무리하게 된다니 사실 아직 두렵고 떨린다"고 했다. 이어 "20살 업텐션 웨이로 데뷔해서 소중한 사랑 받으며 활동하고, 24살 이진혁으로 여러분들한테 더 큰 사랑과 기회를 받으며 지금까지 오게 됐다"며 "대가 없이 사랑만 주시는 팬분들과 좋은 방향을 함께 생각해 나아간 티오피미디어 식구들이 제 힘의 원천이었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이진혁은 "특히 팬들의 사랑은 잊지 않았고 잊은 적이 없다"며 "여러분이 절 계속 사랑해 주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면서 함께 할 수 있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엄홍식, 37)이 지난해에도 프로포폴을 30회가량 투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회신받은 내용에 따르면 유아인은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00회 이상 프로포폴을 투약했다. 앞서 마약범죄수사대는 유아인이 2021년 한 해 동안 총 73회에 걸쳐 4400ml 이상의 프로포폴을 투약했다고 밝힌 바 있다. 여기에 지난해까지 2년간 모두 100차례 이상 프로포폴을 투약했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수사 의뢰서가 나오면서 파문이 커지고 있다. 유아인은 2021년에는 한 달에 6회, 지난해에는 한 달에 2회 꼴로 프로포폴을 투약했다. 식약처가 월 1회 초과를 금지한 '의료용 마약류 프로포폴의 적정 사용, 처방을 위한 안전사용기준'의 2020년 발표를 훌쩍 넘어선 셈이다. 경찰은 유아인에게 프로포폴을 투약한 병원 관계자들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는 등 그를 둘러싼 혐의에 대한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감정 결과 소변에서는 대마가, 모발에서는 프로포폴 양성 반응이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유아인을 조만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마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배우 우도환이 마성의 매력을 발산했다. MBC 새 금토드라마 '조선변호사'(극본 최진영, 연출 김승호·이한준) 측은 28일 푸른 바다 배경 속 우도환(강한수)의 청량미 넘치는 모습이 담겨있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 속 우도환은 갓과 도포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여심을 저격하고 있다. ‘억울한 일, 원통한 일 말씀만 하십시오!’라는 카피는 우도환이 맡은 강한수 캐릭터를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극 중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모두를 홀리는 마성의 사내인 강한수는 백성들로 하여금 송사를 일으키며 수임료를 얻어낸다. 그는 민법, 상법, 형법부터 명나라 법전까지 법에 관해서라면 모르는 게 없는 '법잘알' 그 자체다. 뿐만 아니라 강한수의 능청스러운 표정과 눈빛, 청산유수 언변은 그 누구도 꼼짝하지 못하게 만든다. 그가 벌이는 송사에는 백성들을 위한다는 점도 있지만, 진짜 목적은 그 이면에 따로 숨겨져 있어 궁금증을 더한다. '조선변호사'는 부모님을 죽게 한 원수에게 재판으로 복수하는 조선시대 변호사 외지부의 이야기를 그린다. 진정한 복수는 의로운 일을 할 때 가치 있는 것임을 보여주며 백성을 위하는 진짜 변호사로 성장해가는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가수 박군이 '파워 오지라퍼' 면모를 드러낸다. 28일 방송되는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진격의 언니들'에는 결혼 1년차로 행복한 신혼을 즐기고 있는 박군이 찾아와 "와이프가 국회의원에 출마하라고 한다. 진짜로 출마해야하는지 여쭤보려고 왔다"라며 고민을 전한다. 박군은 지인들이 부탁하거나 원하는 것도 아닌데 상대가 서운할까봐 미리 걱정해 알아서 더 챙기고 선물하는 성격으로 한달 경조사비만 200만원이 넘게 나가는 상황이라고 말한다. 특히 주변 사람을 챙기다 아내를 섭섭하게 하는 일이 생기기도 했다고 밝힌다. 이에 언니들은 "부부싸움 했겠네"라고 걱정하고, 박군은 "싸우는 게 아니라 혼나는 거다"라고 단호하게 답한다. 박미선은 "제발 정신 차리고 나나 좀 챙겨"라며 한영에 빙의하고, 박군은 "와이프랑 똑같다. 진짜 화났을 때"라고 아내 한영의 말투와 똑 닮은 박미선에 소름 돋는다는 반응을 보인다. 연예계 '파워 인싸' 김호영은 "나랑 비슷한 부분이 있다. 하다 보니 하면 좋고 그래서 한다"라고 공감하는 한편 "근데 싱글인 나와 결혼한 사람은 다르다"라고 지적한다. 장영란도 "부인 입장에서 보면 나라도 뚜껑 열릴 것 같다"고 분노한다. 이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KBS 공영방송 50주년을 맞아 1TV '아침마당'이 초호화 라인업을 구성했다. 28일 KBS에 따르면 '아침마당'은 세계에 흩어진 '한민족 디아스포라(해외 정착 재외 동포)'의 발자취(하와이 이민 120주년/파독광부 60주년/정전 70주년)를 더듬어 보고, 한민족 문화의 중심이자 근간인 KBS의 역할을 재조명한다. '아침마당'의 이번 여정은 마음을 적시는 음악과 함께 할 예정이어서 더욱 주목된다. 이미 27일(월) '한민족 디아스포라 해외이민 120년, 하와이를 찾다'에서는 송가인의 '한 많은 대동강', '엄마 아리랑'을 포함한 하와이 현지 위로 공연이 공개돼 심금을 울렸다. 2월 28일(화)~3월 3일(금)에도 이민자들과 이산가족들, 그리고 3.1절을 맞아 독립운동가 후손들과 함께하는 음악의 향연이 이어진다. ▲ 파독 광부, 간호사 파견 60주년...사랑과 응원의 노래 2023년은 파독 광부, 간호사 파견 60주년의 해이기도 하다. 한강의 기적을 이룬 파독 광부, 간호사의 젊은 열정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27일 방송에서 퍼포먼스 5인조 타악 밴드 ’청명‘이 난타 공연을 선보인다. 또 바리톤 정경이 이역만리 독일에서 청춘을 바친 간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JTBC '안방판사'에서 노동착취를 당하는 K-장녀의 24시간이 공개된다. 28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될 JTBC '안방판사'에서는 가정 불화의 씨앗이라고 할 수 있는 가족 경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가족 간의 갈등으로 법정을 찾은 의뢰인들의 사연을 공개, 변호인단의 뜨거운 논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첫 번째 사연으로는 10년 동안 단 한 푼도 받지 않은 채 동생의 뒷바라지를 하고 있는 누나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남매의 일상을 본 홍진경은 "누나의 처지를 눈물 없이 볼 수가 없다"라며 짠한 마음을 드러낸다. 초반부터 승소를 예감한 고소인 측 변호인단은 변론 폭격을 쏟아부으며 기세를 타는 듯했으나 피고소인 측 변호인단의 허를 찌르는 변론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어 가족 경영으로 인해 법적 분쟁까지 이어진 다양한 사례들이 소개된다. 최근 유명MC 가족 소송 재판을 맡았던 노종언 변호사는 해당 사건을 통해 깨달은 가족의 의미를 토로해 숙연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두 번째 사연에서는 어머니의 사랑으로 고통받는 아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특히 '안방판사' 최초 증인까지 출석하며 모자지간의 팽팽한 법정 다툼을 예고하고 있다고. 어머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가수 겸 프로듀서 지코가 준비한 신인 보이그룹이 상반기 데뷔한다. 28일 KOZ엔터테인먼트(이하 'KOZ') 측은 "올해 상반기를 목표로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 정확한 데뷔일은 추후 말씀드리겠다"라고 밝혔다. 지코는 앞서 보이그룹 론칭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그는 한 예능 방송에서 "특정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그룹을 만들고 있다. 뻔하게 상상되는 공식을 모두 깨버릴 것"이라며 보이그룹의 방향성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에는 "팬덤과 대중이 모두 좋아하실 수 있는 음악을 선보이는 그룹이 될 것이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해 1월, KOZ는 보이그룹 글로벌 오디션을 진행했다. 국적에 관계없이 2000년 이후 출생한 남성이 지원 가능했다. KOZ는 지난 2019년 11월 지코가 설립한 연예 기획사로, 2020년 11월 하이브 산하 레이블로 인수됐다. 당시 지코는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폭넓은 경험을 하고 싶었다"라며 "방시혁 의장님과 여러 소통을 통해 제작이라든지 여러 엔터 사업에 관한 시야를 넓혀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코는 2014년 그룹 블락비로 데뷔, 팀 내 메인 프로듀서로 활약했다. 블락비 탈퇴 후 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