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한(조승우)의 승소는 음악가 슈만의 '로망스'에 숨어 있었다. 지난 12일 방송된 JTBC 드라마 '신성한, 이혼' 4화는 시어머니 박을분(허진 분)의 모욕에 지친 박애란(황정민 분)과 그녀의 남편 서병철(이상구 분)의 갈등이 주된 줄거리였다. 두 사람은 이혼 소송을 가기도 전에 서병철의 양보로 큰 무리 없이 끝났다. 신성한은 박애란과 서병철이 다투는 모습에서 음악가 슈만의 '로망스'가 배경음악으로 깔리는 것을 느꼈다. 슈망이 아내 클라라에게 로망스를 작곡해서 선물한 것처럼 아내를 향한 서병철의 애정을 확인했던 것이다. 서병철은 어머니를 모시고 살 수 없다는 과거의 여자와 파혼하고 술에 매달려 살았다. 그러다 매일 해장국을 끓여서 가져다준 박애란과 새로운 사랑을 하게 됐던 것이다. 신성한은 앞서 시어머니의 등을 여러 차례 때린 박애란에게 오히려 폭행은 없었고 명예훼손으로 맞고소하라고 조언했다. 사실 신성한은 양심의 가책을 느낀 박애란이 솔직한 심경을 전하고 그 모습에 서병철이 안타까워 양보할 것이라고 믿었다. 신성한 여동생 신주화(공현지)가 어떻게 사망했는지 아직 밝혀진 것은 없으며 그 자리를 대신한 신성한 조카들의 새엄마 진영주(노수산나)와 신주화의 남
배우 김지훈이 자신의 우월한 외모 DNA는 부모님 덕분이라고 밝혔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김지훈이 게스트 등장했다. 이날 MC 신동엽은 "어릴때부터 잘 생겼다는 소리 엄청 들었을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지훈은 "외모는 부모님 덕이다"라며 "아버지는 CF 배우로 활동하셨다"라고 밝혔다. 이어 "예전에 소일거리로 하신 적이 있다"고 말했다. 김지훈은 "본인이 생각해도 가장 잘 생긴 부분이 있냐"라는 질문에는 "요즘 맨몸 운동을 열심히 하는데 철봉을 많이한다. 광배근이 쫙 펼쳐지더라"라고 자랑했다. 이에 서장훈이 "잘생긴 사람들의 여유다. 기본적으로 보이는 데는 말할 것도 없고, 하다 하다 '그래 광배근' 하고 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훈은 "제 입으로 눈이 예쁘다, 코가 예쁘다고 하면 재수없을 것 같다"고 겸손하게 답했다. 지훈은 자신의 장발 스타일에 대해 "머리카락을 기른지 3~4년 됐다. 일을 쉬면서 방치하다가 기른건데, 사람들이 괜찮다고 하더라. 그래서 장발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장발이 된 이후 습관이 생겼다며 "귀를 쓸어 넘긴다.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더라. 손목에는 늘 헤어밴드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모벤저스들은
그룹 티아라 전 멤버 소연이 대전 한국타이어 화재로 대피한 상황을 전했다. 소연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희 집은 연기 때문에 냄새가 너무 심해서 일단 집에서 대피해 급하게 나왔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오늘따라 바람이 많이 불어서 화재가 더 컸던 것 같다. 너무 안타깝다"라며 "일단 근처 호텔로 대피했다. 연기가 여기서도 보인다. 집에 있는 게 어려웠을 것 같다. 호텔 밖에서도 연기가 보인다. 하지만 반려견 때문에 호텔 입실은 안된다고 해서 다시 집 앞으로 왔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불은 잘 안 보이는데 경찰분들이 다 통제하고 있다. 연기랑 냄새가 심해져 눈이 다 따갑다. 다행히 이진현 선수가 집을 내어줘 신세를 지게 됐다. 정말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한국타이어 공장이 불이 타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한편 소연은 조유민과 지난해 11월 결혼했다. 조유민이는 대전 하나 시티즌으로 이적한 뒤 대전에서 거주 중이다.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야구 덕후 이찬원이 '컬투쇼'에서 야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찬원은 오늘(10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찬원은 WBC 경기에 대해 "어제 조금 아쉬운 결과가 있었지만, 오늘 한일전은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오늘 다행히 한일전 때 스케줄이 없다. '이거 끝나고 (일본으로) 넘어가서 관람할까?'란 생각도 했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빽가는 "전용기 있지 않냐"고 장난스레 물었고, 이찬원은 "저도 이코노미 타야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서 이찬원은 "사실 WBC 해설 섭외가 왔었다. 이번 WBC 섭외가 왔는데 국내 일정과 스케줄이 맞지 않았다"라며 "다음 WBC든 올림픽에 야구 종목이 채택된다면 SBS 스포츠와 달려가겠다"라고 야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찬원은 지난 2월 앨범 'ONE'을 발표했다. 타이틀곡 '풍등'은 연인 간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풍등이라는 소재를 통해 드라마틱하게 표현한 수작으로 이찬원의 노래에 대한 고민과 노력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풍등'은 발매 직후 음악 방송 1위에 오르며 인기를 얻고 있다.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기안84가 고향 여주에서 다시 깨어난 ‘돌쇠84 DNA‘를 뽐내며 웃음 배꼽을 오픈한다. 오늘(10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는 여주 고모 댁 농사일을 도우며 돌쇠 DNA를 깨우는 기안84 모습이 담긴다. 제작진에 따르면 기안84는 오랜만에 방문한 여주 고모 댁에서 푸짐한 ‘육해공 한상’으로 배를 채운 뒤 밥값을 하러 고모부가 운영하는 농장으로 향한다. 기안84는 앞서 힘쓰는 일을 척척 잘하는 모습으로 ‘돌쇠84’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날 역시 “일을 잘하잖아”라고 고모 부부에게도 ‘돌쇠 DNA’를 인정받는다고. 기안84는 ‘소똥 냄새’로 가득한 축사에서 남다른 삽질 실력으로 똥을 퍼 나른다. 보기와 다르게 엄청난 체력을 요하는 ‘소똥 치우기’ 노동 강도에 기안84는 “‘피지컬: 100’ 찍는 것 같다”라며 지친 기색을 보인다. 하지만 훅 떨어지는 체력에도 끝까지 열심히 일을 돕는 ‘열심84’ 모습으로 훈훈함을 안길 예정이다. 기안84는 평생 처음 보는 소들의 ‘톱밥 파티’에 웃음을 감추지 못한다. 기안84는 소똥이 치워진 자리에 곱게 깔린 톱밥에 흥분하며 토끼처럼 깡충깡충 뛰는 소들을 보곤 “소들 톱밥 파티하네”라고 신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배우 노윤서가 첫 예능에 출격한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유재석과 지석진이 일타 강사로 변신해 특별한 예능 수업을 진행한다. 유재석은 교과서 같은 스타일의 ‘예능 정석러’로, 지석진은 순간의 끌림을 중요시하는 ‘본능 예능러’로 자신만의 예능학개론을 자랑하며 수강생 모집을 위해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다는 후문이다. 멤버들은 극과 극 예능 스타일에 “무조건 유재석이다!”, “석진이 형 예능 수업이 궁금하긴 하다”라며 정석과 본능 사이에서 고민에 빠졌다고 한다. 이어 출연마다 예능 탱커로 사랑받는 ‘런닝맨 장수생’ 주우재도 수강생으로 참석했는데, 한 강사가 “우재야 너는 나의 뒤를 이을 수 있다”라며 틈새 영입을 시도하는 상황이 벌어졌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드라마 ‘일타스캔들’, ‘우리들의 블루스’로 대세 배우 반열에 오른 노윤서도 예능 수업을 받기 위해 런닝맨을 찾았다. 노윤서는 데뷔 후 첫 예능 출연으로, ‘런닝맨’을 위해 졸업식까지 포기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어색함도 잠시, 노윤서는 유재석에게 일침을 놓아 당황 시키는 등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여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는 후문이다. 이날은 꽝 손 대표주자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사랑꾼' 윤남기가 새로운 살림남으로 찾아온다. 10일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 측은 윤남기가 새로운 살림남으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윤남기는 '돌싱글즈2'에 출연해 이다은과 핑크빛 기류를 형성, 만남을 이어오다 지난해 결혼식을 올리며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첫 결혼의 실패를 딛고 새로 가정을 꾸린 윤남기, 이다은 부부에 시청자들의 응원이 이어졌고 세상 다정한 딸바보 윤남기의 모습도 큰 화제가 되어왔다. 대중의 관심을 받는 ‘셀럽 부부’ 윤남기, 이다은 부부의 리얼한 결혼 생활을 최초로 공개할 ‘살림남2’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웃음 가득 사랑 넘치는 그들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사진이 공개되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완벽한 살림남 윤남기의 영상을 보던 MC 김지혜는 부러움을 감추지 못해 박준형과 티격태격하다 부부싸움 직전까지 갔다고 해 본 방송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윤남기의 설렘 가득 달달한 살림기는 오는 18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되는 ‘살림남2’에서 첫 공개된다.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예능 최초로 메이저리그 최정상 내야수 김하성 선수의 훈련 현장이 공개된다. 오는 12일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메이저리그 앰배서더 듀오 김병현, 이찬원과 김하성의 만남이 그려진다. 이날 김병현은 메이저리그에서도 강팀으로 손꼽히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당당히 주전으로 뛰고 있는 후배 김하성과 만남을 가졌다. 두 사람의 이번 만남은 보안이 철저하기로 소문난 스프링 캠프 훈련장 내부에서 이루어졌다. 특히 김하성과 함께 훈련 중인 매니 마차도, 잰더 보가츠 등 연봉 수천억 원에 달하는 월드 스타들을 본 출연진들은 "대박이다"라며 입이 딱 벌어졌다고. 실제 프로 야구 중계까지 할 정도로 야구에 대해서 해박한 전문 지식을 갖춘 '야구 덕후' 이찬원도 김하성과의 만남부터 합류, 김병현의 MLB 앰배서더 동반 파트너로서 본격적인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앞서 애리조나 토박이만 살 수 있다는 '전갈 사탕' 선물로 WBC 국가대표 후배들인 양현종, 나성범, 이의리를 기겁하게 만든 김병현은 김하성에게는 "귀한 것"이라고 강조하며 조그만 봉투를 건넸다는데. 봉투를 열어 본 김하성은 말 그대로 놀라 뒤로 넘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가수 남태현이 음주 운전 논란에 대해 직접 사과문을 작성했다. 10일 남태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시작하기 앞서, 저의 잘못으로 인하여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하여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저의 경솔한 판단으로 인하여 발생한 이번 잘못에 대하여 변명의 여지가 없으며 너무나 부끄럽다"며 "이번 일에 대하여 저의 잘못에 대한 질책을 달게 받고, 자숙하며 뉘우치고 또 뉘우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깊이 반성하겠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남태현은 지난 8일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남태현은 서울 강남의 한 도로변에서 주차한 상태로 문을 열다 옆을 지나던 택시의 우측 사이드미러를 파손했다. 당시 남태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114%로 밝혀졌다. 소속사 측은 "남태현은 자신의 잘못을 깊게 반성하고 있으며, 이후 경찰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여 잘못에 대한 처벌을 달게 받겠다"고 전했다.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아일랜드' 김남길, 이다희, 차은우가 세상을 구하기 위한 최종 관문에 들어선다. 10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 최종화에서는 냉혹한 인과율의 굴레에서 벗어나기 위한 마지막 여정이 펼쳐진다. 지난 9, 10화에서는 미호(이다희 분)를 지키려는 반(김남길)과 그녀를 해치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궁탄(성준)이 팽팽한 대립각을 형성하며 극강의 서스펜스를 선사했다. 전생의 기억을 모두 되찾은 미호는 반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낸 가운데, 태풍처럼 불어 닥친 위기 속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지 이목을 모았다. 이런 가운데, 세상을 구하기 위해 최후의 공조를 펼치는 반과 요한(차은우) 그리고 두 사람과 맞서는 궁탄의 모습이 공개됐다. 치열한 사투를 벌인 듯 붉은 피가 번진 셔츠에 검은 정장을 입고 있는 반은 심각한 표정으로 먼 곳을 응시하고 있고, 예언서 속 소명을 다하기 위해 반과 의기투합한 요한 역시 충격적인 위기 상황에 맞닥뜨린 듯 긴장감을 자아낸다. 정염귀로 분한 궁탄은 절정에 다다른 분노를 표출, 살벌한 눈빛으로 반과 요한을 쏘아 보고 있어 보는 이들의 숨통을 조여들게 만든다. 미호를 볼모로 수단과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