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배우 차학연이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에 합류한다. 소속사 51K는 "차학연이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극본 박혜련, 은열/연출 오충환)에 캐스팅됐다"라며 "새로운 모습으로 인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14일 밝혔다. '무인도의 디바'는 디바를 꿈꾸며 오디션을 보기 위해 상경하다 무인도에 좌초된 소녀 서목하(박은빈 분)가 15년 만에 구조되어 다시 디바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감성 드라마다. 극 중 차학연은 남자 주인공 강우학 역을 맡았다. 우학은 특유의 밝은 에너지와 유쾌한 성격을 지닌 '사회성 만렙'의 방송국 기자다. 동생인 보걸(채종협 분)과 함께 우연히 목하(박은빈 분)를 구조한 후 목하의 사연에 진심으로 공감하며 물심양면으로 돕는 따뜻한 심정을 가진 인물이다. 차학연은 "몇 달간 우학으로 지내게 될 시간이 설레고 기다려진다"라며 "대본을 읽자마자 함께 하고 싶었고, 우학이라는 인물이 궁금해졌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낙천적이고 따스한 매력의 우학이를 통해 저의 새로운 모습, 또 다른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고, 우학이 지닌 굴곡을 보시는 분들 또한 잘 공감할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방탄소년단(BTS) RM(본명 김남준)이 외신의 황당한 질문에 센스있는 답을 했다. 지난 13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엘 파이스(EL PAIS)는 BTS 리더 RM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엘 파이스 기자는 RM에게 “‘K’ 수식어가 지겹지 않나”라고 다소 무례한 질문을 던졌다. 이에 RM은 “스포티파이(음원스트리밍서비스)가 우리 모두를 ‘K팝’이라고 부르는 것에 질릴 수도 있지만, 그건 프리미엄 라벨”이라며 “우리 조상들이 싸워 쟁취하려고 노력했던 품질보증과 같은 것”이라고 답했다. 또 “K팝 아이돌 시스템이 아티스트를 비인간적으로 만드느냐”는 질문에 RM은 “개인을 위한 시간은 많지 않지만 그것이 K팝을 빛나게 한다. 20대부터 30대까지 저희는 BTS에 모든 에너지와 시간을 투자했다”고 슬기롭게 대응했다. 기자가 같은 질문을 다시 던지자 “그런 점이 특별한 산업으로 만드는 점도 있다. 계약서나 돈, 교육적인 측면에서 상황이 많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기자는 “젊음에 대한 숭배나 완벽주의, K팝에 대한 과도한 집착 등은 한국의 문화적 특성이냐”고 무례한 질문을 이어갔다. 그러자 RM은 “서양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할 것”이라며 “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가수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가 아름다운 팬덤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영웅시대 With Hero 울산 따라따라(회장 박화숙)는 13일 오전 10시 공동모금회 대회의실에서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전영도)에 이웃돕기 성금 314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가수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을 꾸준히 나누고 있는 '영웅시대 with hero 울산따라따라'에서 미스터트롯 진 3주년과 영화 아임 히어로 더파이널 상영으로 힐링과 마음의 위안을 받은 회원들이 함께 십시일반으로 마련했으며, 울산 중구지역 저소득층 아동 생계비와 의료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영웅시대 With Hero 울산 따라따라'는 가수 임영웅을 사랑하는 울산 팬클럽이며,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리더스클럽에 가입해 꾸준한 기부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영웅시대 With Hero 울산따라따라 관계자는 "지역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생활하고,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세상도 알게 해주고 싶고 한번이 아닌 꾸준한 기부를 통해 계속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임영웅은 전국투어 단독콘서트 앙코르 공연 무대 등이 담긴 영화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을 개봉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더 글로리'가 전 세계 넷플릭스 TV쇼 부문 1위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14일(한국시간) 글로벌 OTT 플랫폼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 13일자 순위에 따르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극본 김은숙/연출 안길호)는 전 세계 TV쇼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더 글로리'는 이날 한국을 비롯해 브라질, 칠레, 홍콩, 일본, 멕시코 등 전 세계 38개국 넷플릭스 TV쇼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특히 아시아와 유럽, 남미, 중동 등 38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고, 미국과 캐나다에서도 각각 3위, 2위에 오르는 등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 앞서 공개된 파트1은 공개 하루 만에 전 세계 9위에 진입했으며 7일차에는 4위가 되며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어 지난 10일 공개된 파트2는 공개 직후 직후 3위에 올랐고, 공개 이틀 만에는 2위에, 또 그 다음 날 곧바로 1위에 이름을 올리며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다. 한편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김은숙 작가가 대
개그맨 손헌수가 7살 연하 여자친구를 공개했다. 14일 KBS1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는 개그맨 손헌수가 출연했다. 이날 손헌수는 "결혼한다"라고 소치리며 등장했다. 그는 "원래는 아예 결혼 생각이 없었다. 너무 귀한 인연이 찾아와서 나도 모르게 이렇게 진행된 거 같다. 결혼식은 10월에 올릴 예정이다. 정확하게 이야기하고 싶지만 ‘6시 내고향’ 촬영 다니면 어르신들이 다 오시겠다고 한다"고 말했다. 손헌수 "처음에 일적으로 만났다. 관광공사에서 근무 중이고, 담당자로서 나를 섭외했다. 일하다가 정이 들었다. 손헌수가 꼬셨을거라고 하시는데 내가 고백을 당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나는 운명적인 사랑을 기다렸다. 영화, 드라마에서 보면 캠퍼스에서 책을 떨어뜨렸을 때 주워주다가 눈이 맞는 느낌이다. 하지만 현실엔 없어서 비혼주의로 살았다. 그런데 이 분이 콘텐츠를 찍고 저녁에 나를 부르더니 고백을 하더라. 연애 경험은 있지만 고백을 한 적은 처음이라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 당시 연애 감정이 0이었다. 성공을 하고 연애라는 사치를 하겠다는 생각이었기 때문에 선을 지켜보는 시간을 갖자고 답했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하지만 곧 마음이 바뀌었다고. 손
배우 송혜교 주연 넷플릭스 '더 글로리' 파트2'가 큰 흥행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안길호 PD가 과거 학폭 가해 의혹을 결국 인정했다. 이른바 고데기 학교폭력의 처참한 끝을 그려낸 드라마 '더 글로리'는 파트2 공개 당시 서버가 마비될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넷플릭스 TV프로그램 부문에서 전세계 2위에 올랐고 한국은 물론 35개 나라에서 1위를 기록 중이다. 가해자의 진정한 사과와 반성없이 학교폭력은 용서받을 수도, 잊히지도 않는다는 드라마의 메시지는 많은 이들에게 메세지를 던졌다. 그러나 연출을 맡은 안길호 PD가 과거 필리핀 유학 시절, 중학생 후배들을 집단으로 때렸다는 폭로가 나왔다. 자신의 여자친구를 놀렸다는 이유에서다. 앞서 지난 10일 커뮤니티 ‘헤이코리안’에는 ‘더 글로리 드라마 PD 학폭 가해자’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 A씨는 “1996년 필리핀 유학 시절에 있었던 일”이라며 “안길호 PD는 당시 필리핀 로컬 학교에 다니는 고3이었고 폭행을 당한 우리는 국제학교에 다니는 중2 학생이었다”라고 운을 뗐다. A씨는 안 PD가 자신과 동급생인 여자 아이와 교제를 시작하며 그의 존재를 알게 됐다고 전했다. A씨의 친구들은 중학교 2학년이
댄서 허니제이가 만삭의 몸으로 깜짝 등장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는 댄서 허니제이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김숙은 "출산을 앞두고 있다. 만삭이라고 하기엔 전혀 그렇게 안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에 허니제이는 "15kg 정도 증가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남편 소개도 이어졌다. 허니제이는 “남편이 패션계 힙스터”라며 결혼식에서 파격적인 댄스를 펼쳤다고 밝혔다. 직업은 모델이라고. 이현이가 “잘 몰랐다. 죄송하다”고 하자 허니제이는 “외국에서 주로 활동해 오래 해외에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끼가 되게 많다. 끼가 많은 건 알고 있었는데 결혼식 때 많은 분들이 제 춤을 기대하더라. 왠지 응해주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대신 화려함을 신랑에게 넘겼다. 당일 깜짝 놀랐다. 웨이브를 너무 잘하더라”고 남편의 춤 실력을 자랑했다. 한편 허니제이는 지난해 11월 한 살 연하의 패션 업계 종사자 정담과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 소식과 동시에 2세 임신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세 청춘의 치열한 삶과 놓을 수 없는 순수한 사랑이 안방을 뜨겁게 울리며 ‘오아시스’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1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오아시스’는 3회는 전국 기준 6.6%, 수도권 기존 6.5%를 기록, 시청률 상승과 함께 월화극 1위 자리를 지켰다. 분당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철웅이 만옥에게 협박받는 장면’으로 전국 기준 7.4%, 수도권 기준 7.5%까지 치솟았다. '오아시스' 3화는 황충성(전노민 분) 수하 오만옥(진이한 분)에게 끊임없이 회유를 받으며 살았던 최철웅(추영우 분)의 이야기가 주된 줄거리였다. 최철웅은 오만옥의 협박을 이겨내려 했지만 강제로 군대에 들어가는 수모까지 겪었다. 결국 최철웅은 오만옥의 지시를 받고 학교로 돌아왔지만 동료들을 고발할 수는 없었다. 그를 의심하기 시작한 동료들과 선배 때문에 더 괴로워진 최철웅은 오랜만에 재회한 이두학(장동윤 분)과 함께 학교를 떠나 버렸다. 그동안 오정신(설인아 분)은 남해극장을 지키기 위해 광주 전남지역 영화 독점 배급업자 차금옥(강지은 분) 밑으로 들어갔다. 그녀의 타고난 영화 사업 소질에 반한 오정신은 이두학이 몰래 지켜보는 것도 모르고 있
발레리나 출신 배우 왕지원이 금수저설에 대해 해명했다. 왕지원은 지난 13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서 훈남 남편 박종석 씨와 함께 출연해 그동안 잘못 알려진 오해와 억측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특히 갑자기 금수저가 된 점에 대해 억울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왕지원이 총 17년 동안 발레리나 수재로 살았던 점에 대해 금수저 집안 덕분이라는 소문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왕지원은 방송에서 "부모님이 살던 아파트를 팔아서 그 돈으로 학비를 대면서 희생하신 점도 있었다"라며 "집안 배경으로 당연하게 이뤄진 것이 아니라 제가 피땀 흘려 만든 커리어"라고 설명했다. 방송에서는 왕지원의 화려한 발레리나 이력이 공개됐다. 5살부터 발레를 시작해 15살 때는 동양인 최초로 영국 로열 발레스쿨에 입학했고 국립발레단 단원으로 있다가 부상으로 발레를 포기하고 배우로 전향했다. 왕지원은 지난 2012년 KBS2 시트콤 '닥치고 패밀리'로 데뷔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발레리나라는 그 어려운 길을 걸어온 만큼 연기력도 일찌감치 인정받은 왕지원은 지난 2014년 tvN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3'에서 당당히 여주인공 오세령이라는 이름을 올렸다. 이후 MBC 드라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직업을 변경한 의뢰인이 '물어보살'에 출연해 번아웃을 고백해 이수근, 서장훈이 조언을 건넨다. 오늘(13일) 방송되는 KBS 조이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207회에서는 46세 남성이 의뢰인으로 출연한다. 의뢰인은 3대째 사진관을 운영하다가 코로나19 이후 수입이 적어지면서 업종을 변경했다. 아는 동생의 추천으로 참치집을 운영하게 되었는데 문제는 현재 이 일이 너무 하기 싫다는 것이다. 이에 의뢰인은 자신이 마음을 다잡을 수 있도록 보살들에게 혼내달라고 부탁한다. 물론 의뢰인 또한 가게를 막 오픈했을 때는 열심히 일했다고 한다. 다만 사진 작업 의뢰가 들어와 프로젝트에 집중하기 위해 두 달 동안 가게 문을 닫았는데, 재오픈 이후 의욕이 사라지면서 초심을 잃게 됐다고 말했다. 이수근은 "사진을 전공했는데 갑자기 참치집을 운영하는 건 어려울 것 같다. 나이도 이제 곧 50세라 더 고민될 것"이라 공감한다. 하지만 의뢰인의 일과를 들은 이후 서장훈은 "내가 보니까 의뢰인이 왜 일을 하기 싫은지 알겠다"며 "사진관이든 참치집이든 이런 방식이면 어떤 것도 성공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린다. 여기에 이수근은 가게의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