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배우 김선영이 과거 tvN 화제의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캐스팅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오늘(31일) 방송되는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배우 김선영과 이윤지가 출연한다. 이날 김선영은 ‘응답하라 1988’의 출연 계기에 대해 고백했다. 그는 “감독님이 영화 ‘국제시장’에서 나를 보고 ‘저 아줌마는 배우가 아니라 동네에 사는 사람인가’라고 착각했다더라. 그때부터 찜했다가 두 번인가 만나고 출연하게 됐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또, 김선영은 같이 출연했던 라미란과 이일화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김선영은 “언니들이 나보다 방송 경험이 많았고 나는 생애 첫 드라마였다. 도움으로 빨리 적응할 수 있었다. 영원히 못 잊을 거 같다”고 마음을 전했다. MC 이찬원은 “나는 아직도 김선영 씨가 시어머니에게 집 보증금이 밀려서 오열하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며 “그때 정말 이런 분이 배우라고 생각했다. 아직도 감동적이다”고 찐팬의 면모를 보였다. 한편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한혜진, 장민호, 장성규가 청계광장에 출격한다. KBS 1TV ‘장바구니 집사들’ 측은 "서울시 ‘농부의 시장’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장바구니 시장'을 오는 6월 1일 단 하루 오픈한다"고 31일 밝혔다. 방송 이후 폭발적인 공감과 반응을 이끌어낸 ‘장바구니 집사들’은 한혜진, 장민호, 장성규의 활약에 힘입어 기부 동참을 이끌며 소액 모금으로만 3천7백만 원(31일 현재)을 넘은 상황. 그런 가운데 따뜻한 다단계(?)에 동참 의사를 밝힌 전국의 농부와 생산자들과 함께 '집사의 시장'을 개최한다고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는 6월 1일 서울시 청계광장 인근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리는 '집사의 시장'에서는 전국의 지자체가 엄선한 신선하고 안전한 식재료를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을 뿐 아니라, 수익금 일부가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장바구니 프로젝트 기금으로 적립된다. '집사의 시장'을 방문한 시민들 대상으로 현장 모금도 진행되며 후원자들을 대상으로는 '장바구니 집사들' 굿즈를 증정한다고 한다. 제작진 측은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농산물을 저렴하게 살 수 있어 좋고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기부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악귀’ 메인 포스터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오는 6월 23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악귀(惡鬼)’(극본 김은희, 연출 이정림, 제작 스튜디오S, BA엔터테인먼트)는 악귀에 씐 여자와 그 악귀를 볼 수 있는 남자가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 드라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인간의 욕망을 파고드는 악귀에 씐 구산영(김태리)을 전면에 내세웠다. 산영은 아버지가 남긴 유일한 유품이란 이유로 받아선 안 될 물건을 받은 후, 악귀에 잠식돼 원인을 알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는 인물이다. 무언가에 홀린 듯 의미를 알 수 없는 무표정한 얼굴과 공허한 눈빛의 산영, 그리고 흩날리는 머리칼처럼 그녀를 중심으로 주변으로 퍼져나가는 어둠의 기운이 음산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여기에 “보이지 않아야 할 내가 보인다”는 산영의 독백 카피는 눈앞에 보이는 인물이 산영인지, 아니면 악귀인지 혼란을 가중시킨다. 전혀 다른 존재가 혼재하는, 그리고 서늘한 공포와 기묘한 신비감이 공존하는 이미지를 표현한 김태리의 메소드 연기는 그 어느 때보다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제작진 측은 “메인 포스터는 이 작품의 핵심 인물이자, 모든 이야기의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정근우가 A2Z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정근우 선수와 전속계약을 맺고 향후 본인의 새로운 목표가 된 스포테이너 활동에 보다 체계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며 "프로 야구선수로 활약하며 보여준 철저한 자기관리와 뚝심뿐 아니라 호쾌한 평소 모습까지 정근우 선수의 다양한 매력을 많은 분들에게 보여줄 수 있도록 서포트를 아끼지 않겠다"고 31일 밝혔다. 현재 정근우는 JTBC '최강야구' 고정 출연 중이며 2023 아시아야구연맹(BFA) 여자야구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대한민국 여자 야구 국가대표팀 타격, 수비코치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28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 '가왕은 약과지'로 출연하기도 했다. '가왕은 약과지'는 비록 1라운드에서 탈락했지만 정근우는 예상외의 출중한 노래실력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정근우는 2005년 SK와이번스로 프로에 입단, 2020년 은퇴까지 '악마 2루수'라는 별명과 함께 역대 최고의 2루수로 활약한 대한민국 프로야구계의 레전드 선수다. 은퇴 시점을 기준으로 역대 KBO 2루수 통산 WAR, 타점. 득점, 안타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배구선수 김연경이 해외 리그 활동 당시 팀 동료들의 텃세를 받았던 일화를 공개한다. 31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측은 '텃세? 김연경 자기님 특유의 성격으로 이겨낸 해외리그 시절!'이라는 제목으로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연경은 해외 리그 시절을 회상하며 "처음에 갔을 때 영어를 전혀 못해서 슬립, 잇, 헝그리 등 단어로만 얘기했다. 동료들에게 끊임없이 소통을 시도했다. 다 알아듣더라"고 전했다. 이어 MC 유재석은 "경기할 때 가끔 느낌이 실제로 맞는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공을 안준다던지 텃세가 있지 않았느냐"고 질문했다. 김연경은 "텃세가 있었다. 공을 안 올려주거나 토스가 안 오는 경우가 있다. 또 선수 사이로 공이 올 때 커뮤니케이션해서 받아야 하는데 제 탓을 하면서 외국 리액션을 하더라. 저 영어 못할 때인데 나를 옆에 두고 선수와 감독이 자기들끼리 대화를 하더라. 당황스러웠다. 나도 안 되겠다 싶어서 같이 리액션을 했다. 명확히 의사 표현을 하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260g 배구공 하나로 세계를 제패한 배구황제 김연경은 이 밖에도 프로 무대 데뷔와 함께 공격상, 득점상, 서브상, 신인상, 정규리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배우 윤박이 출구 없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tvN 새 월화드라마 '이로운 사기'(극본 한우주, 연출 이수현)가 신선한 스토리와 화려한 볼거리로 화제되고 있는 가운데, 미스터리한 보호관찰관으로 변신한 윤박의 색다른 모습이 주목받고 있다. 극 중 윤박이 맡은 '고요한'은 10년 만에 교도소에서 나온 이로움(천우희)의 24시간을 체크하는 보호관찰관이다. 전과자든 민간인이든 거침없이 말하고 오지랖을 부리는 것이 특기이지만, 제 임무 하나는 소름 끼치게 해내는 베테랑. 그런 고요한에게 새로운 보호관찰 대상으로 공감 불능 천재 사기꾼 이로움이 지정됐다. 지난 방송에서는 두 사람의 흥미진진한 기싸움이 그려졌다. 매번 어딘가에서 불시에 나타나 껄렁거리는 말투로 로움의 일상을 사사건건 간섭하는 요한과 그런 요한이 귀찮아 핸드폰에 위치추적까지 심는 로움의 티키타카가 보는 재미를 안겼다. 특히 한없이 가벼워 보이다가도, '맞는 말 대잔치'로 상대의 허를 찌르는 고요한의 묘한 매력이 시선을 집중시켰다. 실없는 아무 말만 하는 태평한 국가공무원인 줄 알았더니, 로움의 거짓말에 일말의 동요도 하지 않는가 하면, 다른 대상자의 재범을 단박에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배우 임지연이 명예경찰로 변신했다. 31일 임지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녕하세요, 임지연 입니다"이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임지연은 "이번에 마약 예방 'NO EXIT'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습니다. 마약이란 미로는 출구가 없어, 한번 들어서면 빠져나올 수 없습니다. 이제는 'NO'라고 꼭 외쳐주세요"라며 마약 근절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저도 마약 근절에 앞장서겠습니다"라고 덧붙이며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경찰청에서 제복을 입으며 명예 경찰로 위촉된 당시 임지연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임지연은 화려한 화장 없이도 단아한 미모를 드러내 감탄을 자아냈으며, 제복과 잘 어울리는 분위기를 자아내 감탄을 유발했다. 한편 경찰청은 지난 30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제2회의실에서 명예경찰 및 마약범죄 예방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고 임지연을 명예 순경에 위촉했다. 임지연은 2년간 경찰이 추진하는 정책과 치안 활동 홍보 및 마약 예방에 참여할 예정이다.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싱어송라이터 10CM(십센치)가 특별한 후배 사랑을 드러냈다. 10CM는 오늘(31일)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 사운드를 통해 “연세대학교 응원단 주최 축제 ‘아카라카-청춘일지(이하 ‘아카라카’)’에 참여해 받은 출연료 전액을 연세대학교 교육학과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10CM는 지난 2002년 연세대학교 교육학과에 입학했으나 뮤지션의 길을 걷기 위해 중퇴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아카라카’ 출연료를 전액 기부했으며, 올해도 이같은 행보를 이어가 아낌없는 애정을 보냈다. 이번 ‘아카라카’의 공연 또한 색달랐다. 신곡 ‘부동의 첫사랑’과 ‘그라데이션’, ‘딱 10CM만’, ‘폰서트’, ‘스토커’ 등의 히트곡 메들리로 현장에 있는 사람들의 열기를 고조시켰던 것. 특히 10CM는 ‘아카라카’에서 기타 연주는 물론, 즉흥으로 ‘연세여 사랑한다’를 열창해 관객들의 ‘떼창’을 유발하며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10CM는 “후배들이 저를 ‘아카라카’에 다시 한번 불러줘서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 연세대학교 응원단 그리고 교육학부 후배들 너무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10CM는 올해 가을 정규앨범 발매를 목표로 분주히 준비 중이다. ‘부동의 첫사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리더 RM(28·김남준)이 호국용사들의 유해를 찾아 가족·조국의 품으로 보내는 보훈 사업을 알린다. 소속사 빅히트뮤직 측에 따르면, RM은 오는 6월 1일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홍보대사로 위촉돼 관련 활동을 시작한다. 국방부는 우리 국군 전사자 외에도 유엔군, 중국군 등의 유해를 인도적인 차원에서 고국으로 돌려보내는 등의 일도 한다. RM이 전 세계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며 세계평화 메시지를 전하는 만큼 이 보훈 사업에 맞닿는 지점이 있다. 앞서 고(故) 송해가 홍보대사로 활약하기도 했다. 해당 보훈 사업은 육군본부가 제작한 창작뮤지컬 '귀환'에서 주요하게 다룬 소재이기도 하다. 군 복무 중인 K팝 아이돌들이 이 작품에 대거 출연했다. 이와 별개로 RM은 국가적인 이슈에 관심을 기울여왔다. 이전에 문화재청·국외소재문화재재단에 "해외에 있는 한국 문화재 보존 및 복원에 써 달라"며 각각 1억원씩 총 2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6월 13일 데뷔 10주년을 맞는다. 이날부터 내달 17일까지 이를 기념하는 '2023 BTS 페스파(FESTA)'가 온오프라인에서 이어진다.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가수 송가인이 '도시횟집' 알바생으로 등장한다. 6월 1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먹어봐, 도시횟집’(이하 ‘도시횟집’)에서는 어느새 끝을 향해 달려가는 ‘도시횟집’의 아홉 번째 영업기가 공개된다. 지난주 역대 최악의 조황 여파로 적신호가 켜진 ‘도시횟집’의 여덟 번째 영업. 몰려드는 손님에 수조는 영업 초반부터 바닥을 드러낸다. 정신없이 회를 담던 이태곤은 횟감을 꺼내기 위해 냉장고를 열어보지만 횟감이 있어야 할 냉장고는 텅 비어 있다. 이에 이태곤은 “벌써 다 썼단 말이야?”라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회 리필을 원하는 손님까지 등장한 가운데, 과연 횟집에 횟감이 없는 초유의 사태에 ‘고니맘회’를 무사히 완성해 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횟감을 위해 나 홀로 잔류를 결정한 이덕화는 여전히 몰아치는 비바람과 좋지 않은 조황에 애타는 마음을 숨기지 못한다. 횟집에서 기다릴 멤버들과 손님들 생각에 무한 캐스팅을 이어가 보지만, 8시간이 넘도록 생꽝은 계속된다. 이에 이덕화는 “정성을 봐서라도 몇 마리 잡혀야 하는데 큰일 났다”라며 초조함을 드러낸다. 급기야 이덕화의 지휘 아래 제작진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