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1980~90년대를 풍미한 미국 뉴 에이지 피아니스트 조지 윈스턴(George Winston)이 별세했다. 향년 73세.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연예 미디어 버라이어티 등에 따르면, 윈스턴은 10년 간 암투병 끝에 지난 4일 숨을 거뒀다. 고인의 공식 소셜 미디어와 웹사이트는 "잠든 동안 고통 없이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윈스턴은 스스로를 '자연주의 피아니스트'라 불렀다. 갑상선암, 피부암, 골수이형성증후군과 같은 병마와 싸우면서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앨범 수익금을 9·11 테러 피해자, 태풍 카트리나 피해자, 암 연구단체에 기부했다. 사회적 약자들과 환우들을 위한 자선 연주회를 개최하며 '치유의 음악가'로 통했다. 1998년 방한 당시에는 IMF 사태로 위기를 겪는 한국을 위해 출연료 전액을 '실직자를 위한 기금'에 기부하기도 했다. 한편 조지 윈스턴은 1996년 7번째 스튜디오 앨범 <Forest>로 그래미상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땡스 기빙’, ‘디셈버’ 등 서정적인 곡으로 명성을 크게 얻었다. 국내에서만 100만 장 이상 앨범이 판매됐다. 2011년에는 전국 내한 투어를 개최하기도 했다. 그는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MBN 예능프로그램 '쉬는부부'가 다시 찾은 로맨스 기운을 예고한다. 오는 19일 첫 방송되는 MBN 새 예능 프로그램 '쉬는부부'는 서혜진 PD 사단의 크레아 스튜디오가 '불타는 트롯맨' 이후 선보이는 2번째 예능 프로그램이다. 무엇보다 '쉬는부부'는 다양한 사회적, 개인적 이유로 '섹스리스'로 사는 대한민국 부부들에게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부부관계 솔루션을 제시한다. 단순히 '성(姓)'에 포커스를 맞춘 것이 아닌, 서로의 마음을 어루만질 '심(心)감대'를 찾는 여정을 펼치며 건강하고 행복한 부부관계의 회복을 돕는다. 이와 관련 첫 방송을 12일 앞둔 '쉬는부부'가 부부간의 쉼표를 핑크빛으로 꽉 채울 것을 예고한 메인 포스터를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하트 모양의 쉼표들이 떠도는 배경을 바탕으로 신동엽-한채아-홍성우-박혜성-김새롬이 함께한 쉼표만이 진한 핑크색을 띠면서, '부부관계 심폐소생 오총사'로 변신할 이들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킨다. 먼저 핑크빛 쉼표의 정중앙을 차지한 신동엽은 '명불허전 명 MC'다운 여유로운 자세로 든든한 웃음을 짓고 있다. 신동엽은 부부관계에 대한 허심탄회한 질문들을 유연하게 던지며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가수 송가인이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홍보대사로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은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성공 개최를 위해 홍보대사로 송가인 씨를 위촉하고 13개 유관기관과 홍보·마케팅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홍보대사 위촉식과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박홍률 목포시장, 김희수 진도군수, 이범헌 한국예총 회장, 이병국 한국미술협회 수석부이사장, 지역 대학 총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송가인은 진도 출신 트로트 가수로 전남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고향 발전에 대한 의지가 커 2021년에 이어 두 번째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송가인은 "2021년에 이어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홍보대사로 연속 선정돼 영광스럽고 기쁘다"며 "고향 발전을 위한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홍보·마케팅 협약식엔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주전시관이 있고 특별전시가 열리는 목포·진도·해남·광양과 한국예총, 한국미술협회, 지역대학 등 13개 기관장이 참여해 비엔날레 성공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김영록 지사는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배우 김소현이 인간 거짓말 탐지기로 변신한다. tvN 새 월화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연출 남성우, 극본 서정은) 제작진은 7일 신비로운 아우라가 호기심을 자극하는 목솔희(김소현 분)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세상 어디에서도 없는 ‘라이어 헌터’ 목솔희가 파헤칠 거짓말은 무엇일지, 또 그에게는 어떤 이야기가 숨겨져 있을까. ‘소용없어 거짓말’은 거짓말이 들리는 능력 때문에 사람을 믿지 못하는 라이어 헌터 목솔희(김소현 분)와 말할 수 없는 정체를 숨긴 천재 작곡가 김도하(황민현 분)가 만나 펼치는 진실탐지 로맨스다. 현실 밀착형 판타지 위에 펼쳐지는 로맨스와 미스터리가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간 떨어지는 동거’, ‘월수금화목토’, ‘꼰대인턴’ 등의 남성우 감독이 연출을, 서정은 작가가 집필을 맡는다. 청춘 배우 김소현, 황민현이 처음으로 호흡한다. 김소현은 거짓말이 들리는 라이어 헌터 ‘목솔희’를 맡는다. 세상의 온갖 거짓말을 듣고 자란 탓에 시니컬한 그는 지독하게 수상한 옆집 남자 김도하와 엮이며 삶의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황민현은 말할 수 없는 비밀을 가진 스타 작곡가 ‘김도하’를 연기한다. 천재적인 작곡 능력을 가졌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도넛커플’ 도경학과 이은제가 결혼식이 아닌 ‘동거식’을 올린다. 오는 7일 채널A ‘결혼 말고 동거'(이하 ‘결말동’) 마지막 회에서는 출연진인 도경학과 이은제의 ‘동거식’이 공개된다. 해당 방송분에서 이은제는 도경학의 제모 왁싱으로 아침을 시작한다. 이은제는 “깨끗하고 맑고 예쁘게 보이려면 어쩔 수 없다”라며 도경학의 제모를 준비, 제모의 이유를 궁금해하는 제작진에게 “저희가 듣도 보도 못한 ‘동거식’을 할 예정이다”라고 운을 뗐다. 처음 보는 ‘동거식’에 한혜진은 “결혼식 같은 거냐”라며 의아해했고, 이용진은 “최초다”라며 감탄했다. 이수혁은 “이 두 사람이라면 왠지 옷도 바꿔 입을 것 같다. 남자에게 왁싱을 시키는 게 심상치 않다. 사회에서 정해준 틀대로 하지 않을 것 같다”라며 도경학이 드레스를 입게 될 것을 예상했다. 이어진 방송분에서 도경학은 “주변 사람들한테 가장 많이 듣는 말이 ‘결혼은 언제 해?’, ‘혼인신고는?’, ‘아이는?’이란 질문이다”라며 “‘동거식’이 이 질문들에 대한 답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은제도 “평생 동거만 하며 사는 연인이 아직까지 흔치 않아서 저희가 하나의 선례가 되고 싶다”라며 소감을 밝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부캐 다나카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개그맨 김경욱의 자택이 공개됐다. 지난 6일 웹 예능 '아침 먹고 가'는 김경욱 편 영상을 공개했다. 장성규는 늦은 밤, 김경욱 매니저의 도움을 받아 김경욱의 집에 몰래 들어갔다. 김경욱의 집은 깔끔한 인테리어에 호텔 같은 분위기를 내고 있었다. 장성규는 잠을 자고 있는 김경욱 앞에 다가가 폭죽을 터트리며 잠을 깨웠다. 김경욱은 화들짝 놀라 어리둥절했다. 장성규는 김경욱을 위한 아침 식사로 해신탕을 준비한 후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장성규가 "건강을 엄청 생각한다고 해서 준비했다"고 하자 김경욱은 "사주 관상을 보면 항상 요절한다는 말을 들었다. 두 명이 35살로 나이를 콕 집어서 얘기하더라. 그 후 오토바이를 팔았고 차가운 물도 안 마신다. 몸에 찬 게 안 좋다고 해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안 마 신다"라고 말했다. 장성규가 "다나카는 술 좋아하지 않아?"라며 궁금해하자 김경욱은 "다나카는 그 업계에 있다 보니까"라며 얼버무려 웃음을 안겼다. 또 김경욱은 장성규가 "4년간 한 캐릭터(다나카)를 이어간 원동력이 무엇인지"라고 묻자 "한번 기회가 올 것 같다는 자신감이 있었다. 더 잘해야 한다"라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가수 송가인이 조카를 소개하며 16살에 고모가 됐다고 밝혔다. 지난 6일 방송된 TV 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이하 ‘화밤’) 71회에서는 ‘뽕짝쿵짝 패밀리 특집’으로 꾸며졌다. 트롯 패밀리 송가인·조은서, 황민우·황민호, 임주리·재하, 소명·소유미, 오유진·유일남이 출연해 노래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송가인은 "저희 큰오빠의 딸이다"라며 조카를 소개했다. 조카 조은서는 "저는 송가인 가수의 조카 23살 조은서이다"라며 인사를 건넸다. 송가인은 "큰오빠가 스무 살 때 낳아서 제가 16살에 고모가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붐은 조은서의 무대를 언급하며 "가인 씨 손짓이 들어가 있더라"라고 칭찬했다. 조은서는 "많이 보고 자라서 그런가"라며 반응했다. 장민호 또한 "목소리가 가인 씨 목소리가 있다"고 말했다. 은가은은 "예전에 TV에서 나오시지 않았냐"라고 물었고, 조은서는 "배우 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은서 씨는 어떤 조카냐"는 물음에 송가인은 "거의 딸 같은 존재다. 크고 나서는 제가 서울에서 보필을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붐은 조은서에게 "언제가 (송가인이) 제일 최고냐"고 물었다. 조은서는 "뭐니 뭐니 해도 머니?"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그룹 빌리 멤버 문수아가 친오빠 故문빈을 향한 마음을 전했다. 7일 문수아는 “역시 문짝문씨의 등은 넓고도 따뜻했다. 많이 업혀볼 걸. 다음에 보면 나 많이 업어주라. 하나뿐인 나의 오라버니. 아직도 여전히 그리고 앞으로도 잊지 않고 계속해서 사랑하고 사랑할게. 아건밥행”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문수아가 함께 공개한 영상에는 문수아와 故문빈이 ‘내 귀에 캔디’ 무대를 준비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엔딩 포즈를 준비하던 중 문수아는 故문빈의 등에 업혀 활짝 웃으며 손가락으로 브이(V)를 만들었다. 실제 무대에서의 엔딩 포즈와는 다르지만 故문빈과 문수아 ‘문남매’의 애틋한 오누이의 정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특히 문수아는 오빠의 등이 넓고 따뜻했다면서 당시의 추억을 떠올려 먹먹함을 자아냈다. 문수아는 오빠의 비보 이후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문수아는 故문빈의 추모 공간에 자필 편지를 남기기도 했다. 한편 故문빈은 지난달 19일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지난 6일로 49재가 된 故문빈의 추모 공간은 남한산성에 위치한 사찰 국청사로 옮겨져 장기적으로 운영된다. 소속사 측은 “문빈 군의 종교가 불교는 아니지만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가수 빅나티(서동현)가 공연 도중 무대를 이탈해 연인과 스킨십하는 모습이 포착돼 물의를 빚은 일을 뒤늦게 사과했다. 7일 빅나티는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페스티벌에서 조금 경솔했던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며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빅나티는 지난 4일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열린 ‘톤앤뮤직 페스티벌 2023’에서 노래를 부르던 도중 무대 밖으로 뛰쳐나가는 돌발 행동을 했다. 약 30초간 자리를 비운 빅나티는 다시 무대 위로 복귀해 남은 파트를 소화했다. 이를 두고 관객들은 퍼포먼스의 일환으로 여겼다. 하지만 빅나티의 백스테이지 목격담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하면서 논란이 됐다. 목격담에 따르면 빅나티는 백스테이지에 있던 한 여성에게 입을 맞추고 볼을 만진 것. 급기야 해당 여성이 빅타니의 여자친구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팬 기만 논란으로 확산했다. 한편 빅나티는 2019년 Mnet ‘쇼미더머니8’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정이라고 하자’, ‘사랑이라 믿었떤 것들은’, ‘낭만교향곡’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가수 로이킴이 새로운 리얼리티를 론칭해 눈길을 끈다. 로이킴은 지난 6일 공식 SNS를 통해 리얼리티 '(챌린지)로 익힘'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로이킴의 '(챌린지)로 익힘'의 첫 에피소드는 11일 공개될 예정이다. '(챌린지)로 익힘'은 로이킴이 오는 19일 싱글 'WE GO HIGH' 발표를 앞두고 그동안 하고 싶었던 것들을 '익혀보는' 시간이 담긴 콘텐츠로 다양한 챌린지에 도전하는 로이킴의 모습이 담길 전망이다. 본편에 앞서 공개된 티저는 "왜 아이돌만 춤을 춰야 될까?"라는 로이킴의 한 마디로 시작돼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어 로이킴은 "발라더도 춤을 출 수 있다"라고 선언하며 연습실에서 발동작을 맞춰 보는 모습을 보여줘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로이킴은 발매될 신곡 'WE GO HIGH'에 맞춰 'HI'가 그려진 다양한 장소를 방문하는 것을 시작으로 최근 유행하는 틱톡 챌린지를 따라 하는 등 처음이라 당황하는 모습도 잠시 이를 유쾌하게 풀어나갈 것을 예고해 리얼리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로이킴은 오는 19일 약 8개월 만에 자작곡 'WE GO HIGH'로 컴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