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김소현, 황민현이 운명적으로 이끌린다. ‘소용없어 거짓말’ 측은 27일, 거짓말을 듣는 목솔희(김소현 분)와 진실을 숨긴 김도하(황민현 분)의 만남을 담은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수상하고 난감한 이웃에서 서로에게 빠져들기까지, 두 사람이 보여줄 다이내믹한 관계 변화에 궁금증이 쏠린다. ‘소용없어 거짓말’은 거짓말이 들리는 능력 때문에 사람을 믿지 못하는 라이어 헌터 목솔희와 말할 수 없는 정체를 숨긴 천재 작곡가 김도하가 만나 펼치는 진실 탐지 로맨스다. 현실 밀착형 판타지 위에 펼쳐지는 달콤한 로맨스와 미스터리가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간 떨어지는 동거’, ‘월수금화목토’, ‘꼰대 인턴’ 등을 통해 감각적이고 재치 있는 연출을 선보인 남성우 감독과 서정은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더한다. 무엇보다 김소현, 황민현의 케미스트리에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김소현은 거짓말이 들리는 라이어 헌터 ‘목솔희’로 분한다. 세상의 온갖 거짓말을 듣고 자란 그는 지독하게 수상한 옆집 남자 김도하와 엮이며 삶의 새로운 국면을 맞는 인물이다. 황민현은 베일에 싸인 천재 작곡가 ‘김도하’를 맡았다. 세상에 숨어 얼굴 없는 작곡가의 삶을 살아가던
[라온신문 기현희 기자] SBS '악귀'를 통해 '김은희 장르'의 강렬한 귀환을 알린 김은희 작가가 완성한 한국형 오컬트는 역시나 달랐다. 오컬트 장르의 외피를 입고 가장 한국적인 이야기로 김은희 작가만의 독특한 세계관을 구축했다. 지난 23일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귀'(극본 김은희, 연출 이정림, 제작 스튜디오S, BA엔터테인먼트)가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이고 있다. 쉽게 접하기 어려운 장르와 소재로도 대중에게 다가갈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김은희 작가의 필력이 여실히 입증된 것. 악귀 미스터리에 대한 단서를 곳곳에 심은 서사가 촘촘하고도 치밀하게 빌드업되면서, 벌써부터 구산영(김태리)과 염해상(오정세)의 추적에 동참, 모든 장면을 꼼꼼히 되돌려보는 시청자들이 늘어가고 있다. 특히 한국의 문화를 가장 잘 드러내는 민속학이란 소재는 신선한 경험을 선사했다. 궁궐 안 사람들이 아닌, 궁궐 밖 진짜 우리들의 조상이 어떤 음식을 먹었고, 어떤 유희를 즐겼으며, 어떤 존재를 믿고 두려워했는지 연구하는 이 학문은 몰랐던 이야기를 알아가는 즐거움을 더했다. 조선시대 문헌에도 있다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톡파원25시' 이찬원도 반한 아이슬란드 랜선 여행이 공개된다. 26일 방송되는 JTBC '톡파원 25시'에서는 신기한 나라 특집으로 동유럽의 스위스 조지아부터 드넓은 초원의 나라 몽골, 생명의 땅 아이슬란드까지 색다른 랜선 여행기가 그려진다. 먼저 아이슬란드는 화산과 빙하가 공존하는 신비한 나라로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레이캬비크에 도착한 아이슬란드 톡(TALK)파원은 세계 10대 아름다운 교회 중 하나로 손꼽히는 할그림스키르캬 교회를 소개한다. 마치 우주선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외관에 MC 이찬원의 감탄사가 끊임없이 터져 나온다고. 블루 마운틴 산맥에서는 트리누카이우르의 화산으로 들어가는 이색 투어가 진행된다. 이 화산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진입 가능한 마그마 챔버로, 화산 분화구를 통해 아래로 내려가자 다른 행성에 온 것 같은 공간이 시선을 끈다. 아름다운 대자연 앞에서 게스트 문종업은 "이런 곳에는 도시락을 챙겨가나요?"라며 4차원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세계 최대의 노천 온천이자 세계 3대 온천으로 손꼽히는 한 온천은 물감을 탄 듯 아름다운 푸른빛으로 탄성을 자아낸다. 온천에서 맥주를 마시며 갈증을 해소하는 모습에 이찬원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배우 박성훈이 여심을 사로잡을 경찰로 변신해 눈길을 끈다. 오는 7월 17일 첫 공개되는 지니 TV 오리지널 ‘남남’은 철부지 엄마와 쿨한 딸의 ‘남남’ 같은 대환장 한 집 살이와 그녀들의 썸과 사랑을 그린다. 동명의 인기 카카오 웹툰을 바탕으로 한 특별한 모녀 이야기를 예고하며 첫 공개를 향한 설렘을 높이고 있다. 배우 전혜진과 최수영을 중심으로 한 모녀 관계 속에서 남자 주인공으로 극을 이끌어갈 박성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박성훈은 상반기 흥행작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를 통해 짜릿한 열연을 펼쳐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끈 바 있다. 이처럼 매 작품 새로운 변신을 거듭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준 박성훈이 선택한 차기작이 바로 ‘남남’이다. 박성훈은 ‘남남’을 통해 한층 더 깊고 안정적인 연기로 시청자를 사로잡는다. 그것도 여심을 설레게 할 경찰 역할로 찾아올 예정이다. 극 중 박성훈이 연기하는 은재원은 리더십과 정의감으로 똘똘 뭉친 태초부터 따뜻한 사람이었지만, 믿었던 이들에게 당한 상처와 배신 그리고 좌천으로 현재는 그저 무념하게 살아가는 인물이다. 그렇게 좌천된 파출소에서 김진희(최수영)라는 폭탄을 만나 혼란에 휩싸이는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가수 임영웅이 솔직 담백한 매력으로 단독 리얼리티가 막을 내렸다. 지난 25일 임영웅은 KBS2에서 방송된 단독 리얼리티 예능 '마이 리틀 히어로' 마지막 회에서 "여러분, 건행"이라고 인사를 전했다. 이날 임영웅은 대세 과학 크리에이터 궤도와 깜짝 만남을 가졌다. 두 사람은 가장 좋아하는 영화가 같은 것을 시작으로 서로에 대한 여러 공통점을 발견했고, 모든 이야기와 상황을 과학적으로 접근하는 '과학 덕후' 면모로 눈길을 끌었다. 별을 보러 가자며 광활한 사막으로 떠날 준비를 마친 두 사람은 올드 트럭을 타며 한 편의 영화 같은 비주얼을 뽐냈다. 임영웅은 "기회가 된다면 우주 과학과 관련된 자작곡에 꼭 도전해 보고 싶다"라고 남다른 '과학 사랑'을 자랑하기도 했다. 이날 임영웅은 리얼한 기상 모습을 최초로 공개하기도 했다. 사막에서 일출을 맞이한 그는 색다른 경험을 위해 1965년형 올드카를 타고 항구도시인 샌디에이고로 출발했다. 차분하고 정적인 이미지를 잠시 내려놓겠다고 선언한 임영웅은 경비행기 타기에 도전했다. 실제 조종사들이 입는 슈트까지 차려입고 파일럿으로 변신한 그는 하늘을 마음껏 나는 자유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카타르시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tv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카운터즈의 악귀 싹쓸이가 담긴 카운터 티저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오는 7월 29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이하. '경이로운 소문2')는 새로운 능력과 신입 멤버 영입으로 더 강해진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더 악해진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 타파 히어로물이다. 누적 조회수 1.6억 뷰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경이로운 소문' 시리즈는 전무후무한 컨셉 악귀 사냥꾼을 기반으로 다이내믹한 재미와 권선징악의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잡으며 OCN 역대 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 믿고 보는 히트 IP로 우뚝 섰다. 그런 가운데 '경이로운 소문2' 측은 26일 신입 카운터 나적봉(유인수)의 투입으로 팀워크가 더욱 극대화된 카운터즈와 더 강력해진 악의 목숨 건 맞대결로 지루할 틈 없는 재미를 예고하는 카운터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사이렌 소리와 함께 오고 가는 인파 속 빨간 트레이닝복을 입고 걸어가는 카운터의 뒷모습으로 포문을 연다. 이와 함께 2023년을 구하러 온 악귀 사냥꾼 카운터즈의 싹쓸이 활약이 담겨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가수 정동원이 탈주하는 낙타를 붙잡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MBN ‘지구탐구생활’ 8회에서는 정동원이 인생 최초 ‘낙타 검거 대작전’에 돌입해 생고생하는 모습이 담긴다. 먼저 정동원은 ‘규버지’ 이경규와 함께 유목민 마을에 방문해 전통의상으로 환복한 뒤, 1년에 한 번 진행하는 낙타의 털을 깎아주기 위해 나섰던 상황. 하지만 털 깎기 시작 전부터 낙타들이 하나씩 우리를 이탈했고, 이에 정동원이 낙타 몰이를 진행했다가 낙타의 뒷발에 치일 뻔하면서 이경규의 걱정과 잔소리를 폭발시키는 등 순탄치 않은 ‘낙타털 깎기’를 예고했다. 더욱이 이후 정동원이 인생 최초로 낙타털 깎기에 도전한 상황에서 낙타가 또다시 우리를 박차고 탈출했고, 이때 지켜보던 몽골 어린이 한 명이 낙타를 잡으러 드넓은 초원을 뛰어가자 정동원도 덩달아 낙타 검거 작전에 투입돼 초원을 달려 나갔다. 이경규가 대초원에서 벌어진 낙타 추격전을 바라보며 “진귀한 구경한다. 낙타 잡는 건 진짜 다큐멘터리에서도 못 봤어”라고 감탄을 터트리는 가운데, 과연 정동원은 가출한 낙타를 붙잡아 금의환향할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이런 가운데 정동원과 이경규가 발리에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배우 이장우가 tvN 예능 ‘장사천재 백사장’ 수 셰프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장우는 지난 25일 ‘장사천재 백사장’에서 백종원, 소녀시대 유리, 존박과 함께 이탈리아 나폴리의 마지막 여정을 그려나갔다. 이장우는 짜장라면을 맛깔나게 끓이는 것은 물론 플레이팅 디테일까지 놓치지 않는 등 수 셰프다운 모습을 발산했다. 이장우는 특히 8인분을 한 번에 끓여야하는 상황 속에서도 냄비를 세척하는 일까지 도맡아 했다. 시간이 지나 부대찌개에 이어 짜장라면까지 품절됐고, 이장우는 마지막 해물라면 품절에 박차를 가했다. 그는 해물라면 메인 셰프로 나서 여유롭게 라면을 끓이는 등 라면고수다운 면모도 드러냈다. 이장우가 직접 고른 새우와 바지락, 홍합 등 다양한 해산물을 곁들인 라면은 입맛을 돋우기에 충분했다. 이장우의 허당기 넘치는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다. 도시락에 들어갈 달걀 프라이를 만들던 이장우는 노른자를 터트리는 실수를 한 뒤 눈치를 살폈다. 이에 백종원이 다가오자 “뭐라고 하지 마세요”라고 능청을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 모든 영업을 마친 이장우는 아쉬움에 눈물을 보이는 유리를 보며 “생각 많이 날 거고, 되게 자랑스러울 것”이라고 울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그룹 샤이니가 JTBC 로드트립 컴백쇼 ‘SHINee's 15m’로 팬들에게 특별한 데뷔 15주년을 선물한다. 샤이니가 JTBC ‘SHINee's 15m’로 특별한 컴백쇼를 선보이는 가운데 26일 KPOP JAMM과 JTBC 엔터 공식 채널을 통해 두 번째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앞서 포스터와 첫 번째 티저 영상으로 팬들에게 특별한 데뷔 15주년을 선사할 것을 예고한 샤이니가 두 번째 티저 영상에서 무대 안팎에서의 다양한 모습을 드러내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연일 고조시키고 있다. 이번 티저 영상에서는 로드트립 컴백쇼 ‘SHINee's 15m’ 타이틀명 그대로 음악(Music), 기억(Memory) 그리고 현재 진행 중인 새로운 시간(and More)에 대한 의미를 짚으며 지난 15년 동안 활동한 시간들과 새롭게 시작하는 샤이니의 여정을 예고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샤이니는 올해로 데뷔 15주년을 맞이해 캠핑카를 타고 특별한 여정을 떠난 곳에서 감성 무드로 가득한 로드 트립의 순간들을 보여줬다. 키는 “이게 얼마 만인지 모르겠다”라고 속내를 털어놓으며 멤버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을 남다르게 기억했다. 샤이니는 기념 사진을 남기며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배우 이준호가 기존 로맨틱 코미디의 틀을 깨는 새로운 캐릭터를 보여주고 있다. 어제(25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극본 최롬(팀 하리마오), 연출 임현욱, 제작 앤피오엔터테인먼트, 바이포엠스튜디오, SLL) 4회에서 이준호(구원 역)는 사랑도, 사람과 교감하는 감정도 모두 서툴지만 진심으로 다가가려는 캐릭터의 감정선을 차곡차곡 쌓으며 ‘로맨틱 킹’ 답게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구원(이준호 분)은 초면인 경찰과 연애 상담을 하고 업무를 하면서 천사랑(임윤아 분)을 계속 떠올릴 정도로 절박하면서도 진지하게 자신의 감정을 보여주고 있다. 천사랑 앞에만 서면 마음과는 다른 뾰족한 말투로 서툴게 행동했지만 연애 초보에게는 전부 경영 수업보다 어려운 미션이었다. 구원의 난항은 계속됐다. 천사랑에게 문자를 보내고 초조함에 휴대폰을 손에서 놓지 못하고 에둘러 꺼낸 데이트 신청도 거절당한 것. 이준호는 무심한 얼굴로 상대방의 반응을 살피고, 예상을 벗어나는 행동에도 쓰린 속을 감추고 태연한 척하는 등 다채로운 감정을 연기에 고루 녹여냈다. 계속되는 난항에도 구원에게 포기란 없었다. 회사 경영엔 관심 없던 구원은 일을 진심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