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개그우먼 故 이지수가 영면에 든다. 故 이지수의 발인이 오늘(1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영중로 신화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앞서 故 이지수는 지난 9일 서울 망원동 자택에서 숨진 채 가족들에게 발견됐다. 향년 30세. 유족에 따르면 고인은 최근 고열로 병원을 찾았으며 지난 5일에서 6일 사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유족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 故 이지수가 급작스럽게 세상을 떠나자 누리꾼들의 애도 행렬도 이어지고 있다. 고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고 이지수 죽음을 기리는 댓글 등이 뒤따르고 있다. ‘코미디빅리그’ 제작진과 윤형빈 또한 故 이지수를 향한 애도의 뜻을 밝혔다. 한편 윤형빈소극장 출신인 故 이지수는 2021년 tvN 개그 프로그램 ‘코미디빅리그’에 출연하며 방송가에 데뷔했다. ‘코빅엔터’ ‘코빅뉴스’ ‘나이스샷’ ‘불타는 코빅맨’ 등 다양한 인기코너에서 단역으로 출연했고 감초 역할을 톡톡히 했다. 고인은 올해 ‘코미디빅리그’에서 하차하고 KBS가 새롭게 론칭하는 개그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새 멤버로 확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라온신문 기현희 기자] SBS '악귀'에서 자주 등장하는 장소가 있다. 악귀에 씐 김태리가 찾아가는 한강다리다. SBS 금토드라마 '악귀'(극본 김은희, 연출 이정림, 제작 스튜디오S, BA엔터테인먼트)에서 한강다리는 의미 있는 공간이다. 산영(김태리)이 아르바이트에 지친 발걸음을 멈추고 빨려들어갈 듯한 시커먼 한강물을 내려다봤던 첫 회부터, 악귀에 씌어 자신도 모르게 저지른 행동에 혼란과 절망에 휩싸여 절규했던 5회 엔딩까지, 한강다리는 산영의 감정이 투영된 장소이기 때문이다. 그 의미에 대해서는 김은희 작가의 전언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김은희 작가는 '드라마 '싸인'을 쓰면서, 또한 여러 기사를 접하면서 가장 슬픈 죽음이 자살이라고 생각했다. 한국이 OECD 국가 중 자살률이 가장 높다는 점, 또한 젊은층의 자살률이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도 평소 안타깝게 생각했다. '악귀'에서 그 부분도 얘기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처럼 고단한 삶을 버티던 청춘 산영, 그리고 '안타까운 죽음'이란 단어가 떠오르는 한강다리가 가지는 메타포는 청춘을 좀 먹는 악귀 같은 사회악에 대한 메시지로 이어졌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배우 손우현이 '행복배틀' 속 다정훈훈 매력을 현실적으로도 드러내 눈길을 끈다. 12일 킹콩 by 스타쉽 측은 공식 채널을 통해 손우현의 ENA 수목드라마 '행복배틀' 현장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손우현은 안전모 차림의 훈훈한 비주얼감과 함께, 감독, 스태프는 물론, 상대 배우인 이엘(장미호 역)과의 철저한 리허설 열정을 펼치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는 '행복배틀'속 은행 디지털사업부 SNS 마케팅팀 주임 '이진섭' 역으로서의 몰입감과 함께, 현실적인 다정함과 열정 매력을 느끼게 한다. 한편 ENA 수목드라마 '행복배틀' 13회는 오늘(12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배우 안보현이 '부산촌놈 in 시드니'를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지난 10일 마지막 회가 방영된 tvN 예능 '부산촌놈 in 시드니'는 호주 시드니의 자연경관과 허성태, 이시언, 안보현, 곽준빈 4명의 부산 사나이들의 8박 9일간의 좌충우돌 워킹 홀리데이 고생기를 매회마다 생생하게 담아내며 호평을 모았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안보현은 남다른 일머리와 음식 솜씨는 물론 자연스러운 차림에도 훈훈함 넘치는 비주얼과 성실한 태도, 적재적소에 발휘하는 센스까지 발휘해 동료 출연자뿐만 아니라 시드니 거주민들과 시청자들의 호감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리타 농장에서 함께 일했던 곽준빈(곽튜브)과 함께 수확한 농작물들을 안보현은 진열, 판매까지 전 과정에 열정적으로 참여하며 워킹홀리데이를 완수했다. 또 그 과정에서 동생 곽준빈을 살뜰하게 챙기는 형님미와 티키타카로 색다른 브로맨스 케미를 선보이며 안방에 웃음을 몰고 오기도 했다. 또 안보현이 스노클링, 스카이다이빙 등 각종 액티비티들을 그림같이 소화하고 각종 명소들을 누비며 휴일을 만끽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생생하게 전해지며 흥미를 더욱 끌어올렸다. 한편 안보현은 현재 방영 중인 tvN 토일드라마 '이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가수 송가인이 어머니 송순단 여사가 출연하는 '만신'을 적극 홍보하며 '효녀' 면모를 뽐냈다. 12일 송가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엄마 공연"이라는 글과 '대한민국 전통연희축제'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이와 함께 송가인은 이수자X송순단 신이 내린 선물 '만신' 공연 포스터도 공개했다. 해당 공연은 송가인의 어머니 송순단 명인이 진행한다. 송순단 명인은 국가무형문화재 진도씻김굿 전승교육사다. 송가인은 그간 여러 방송에서 어머니 송순단 명인에 대한 애정을 표현한 바 있다. 이번에 또 한번 어머니 공연까지 직접 홍보하면서 '세상에 둘도 없는 효녀'의 면모를 뽐내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한편 송가인은 현재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TV조선 음악 예능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 출연 중이다.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배우 황현정이 ‘이로운 사기’에서 천우희와 소름돋는 싱크로율을 자랑해 화제다. 황현정은 지난 11일 방송된 tvN ‘이로운 사기’에서 이로움(천우희 분)의청소년 시절을 맡아 천우희에 뒤지지 않는 존재감으로 극을 이끌어 나갔다. 베일에 싸인 적목의 진짜 실세 회장이 제이(김태훈 분)이라는사실이 밝혀지며 충격과 반전을 거듭하는 전개 속에서 제이와 이로움의 대화가 극의 서사를 더욱 견고히 했다. 이날 방송에서 청소년 시절의 이로움은 장경자와 호텔에 함께 있는 제이를 찾아가 “두 사람관계 이사장은 몰라. 그냥 내가 안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다”며 “모른 척 할테니까 아저씨도 모른 척 해달라고. 나 나갈때”라며 붙잡지 않을 것을 당부했다. 제이는 “우리가 가족이라고 생각하는 줄 알았는데. 니네 부모가 뭘 해줬다고돌아가겠다는 거야?”라고 되물으며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제이는 청소년 로움과의 대화를 떠올리며 “잘못된 길을 가는데 바로 잡아줘야지. 그게 진짜 가족이 할 일이지”라며 로움이 가족에게 돌아가려는 걸막기 위해 로움의 부모를 죽이는 방법을 택했음을 짐작케 했다. 제이와 청소년 로움의 팽팽한 대립 장면은 극적인 긴장감을 더했다. 이로움 역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가수 임영웅 팬클럽이 초복을 맞이해 삼계탕 봉사를 실천했다.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밴드 '웅기종기'는 지난 11일 초복을 맞이해 광명 하안복지관에서 삼계탕 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웅기종기'는 관내 어르신 1004명에게 더운 여름 잘 보내시라고 삼계탕을 끓여드리는 행사에 참여했다. 그들은 평소보다 4배 많은 식사를 준비하고 배식하느라 등에서는 땀이 줄줄 흐르고 마스크도 다 젖었다. 하지만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에 임했으며, 어르신들에게 건강하게 여름을 맞이하시라 덕담도 전했다. 팬클럽 측은 "나도 임영웅 좋아해"라며 '엄지척'한 어르신들 덕분에 '영웅시대'인 게 자랑스러웠다고 회상했다. 한편, 팬밴드 '웅기종기'는 지난 6월 12일 광명시립 하안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정은)에 570만 원을 후원했다. 그들은 매월 50만 원의 후원금을 하안노인종합복지관에 후원하고 있으며, 월 2회 복지관 경로식당 자원봉사와 김장김치 나눔 봉사를 하고 있다.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개그맨 장동민이 600억대 규모 맘카페 사기 사건 피의자 A씨의 지인이라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소속사 측이 이를 부인했다. 소속사 초록뱀이엔엠 관계자는 "장동민과 A씨는 라이브 커머스에서 만난 사이일 뿐 친분이 없다"고 12일 밝혔다. 또한 장동민이 A씨 소유의 펜트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렸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라이브 커머스에서 우연히 만난 A씨가 장동민에게 결혼식 장소를 무상으로 대여해 준 것"이고 설명했다. A씨와 사진을 찍었다는 주장에는 "촬영차 방문한 것"이라며 "A씨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A씨와의 친분을 재차 부인했다. 앞서 지난 11일 디스패치는 지난달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및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맘카페 운영자 A씨와 연루된 이른바 '재테크 달인' 50대 여성 방송인이 현영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A씨는 상품권 재테크를 해주겠다며 사기를 벌였다. 이에 현혹된 현영은 지난해 4월 29일 밤 9시~10시까지 각각 1억원을 다섯 차례에 걸쳐 총 5억원을 A씨에게 송금했다. 이를 통해 현영은 5개월간 A씨에게 이자로 월 3500만원(약 7%)을 지급받았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무직 상태임에도 가사+육아에 참여하지 않는 '고딩아빠'가 등장해 박미선의 혈압을 상승시킨다. 12일 방송되는 MBN 예능 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이하 '고딩엄빠3') 26회에서는 18세, 17세에 부모가 돼 현재 4세인 첫째 아들과 갓 태어난 둘째 아들을 키우고 있는 김주연·문하린 부부가 동반 출연해 부부 갈등과 고민을 털어놓는다. 이날 스튜디오에 등장한 문하린은 "'고딩엄빠'를 통해 내 일상을 객관적으로 보고 싶어서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힌 뒤, 네 식구가 함께 사는 일상을 공개한다. 그런데 문하린은 신생아 아들을 밤샘 수유하는 아내와 달리, '무직' 상태임에도 새벽 4시까지 게임에 몰두해 스튜디오 출연진들의 한숨을 유발한다. 또한 문하린은 늦잠을 자는 것은 물론, "둘째 아들 좀 보살펴 달라"는 아내 김주연의 요청에도 아이를 옆에 끼고 앉은 채 게임을 해 박미선의 혈압을 상승시킨다. 결국 박미선은 "아이를 두고 게임만 하는 이유가 뭐냐"고 묻고, 문하린은 "게임 속 캐릭터가 죽을까 봐 그랬다"고 답한다. 이에 박미선은 "그러다 본인이 죽을 수가 있다. 와이프한테 맞아서"라고 엄중 경고해 스튜디오를 얼어붙게 만든다.
[라온신문 장슬기 기자] 배우 차유진이 '형사록 시즌2'(이하 '형사록2')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지난 5일 공개된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형사록2'는 협박범 친구의 숨은 배후를 쫓기 위해 다시 돌아온 강력계 형사 택록(이성민 분)의 마지막 반격을 그린 웰메이드 범죄 스릴러다. 극 중 차유진은 가출 청소년 도윤 역을 맡아, 하나(김지안 분)와 절도 행각을 벌이다 위기에 처하는 인물을 연기했다. 특히 차유진은 빠르게 내달리는 추격신부터 일방적으로 구타를 당하는 신까지,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치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처럼 극에 재미와 긴장감을 더하며 진한 잔상을 남긴 차유진이 앞으로 또 어떤 작품에서 존재감을 발휘할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한편 '형사록2'는 매주 수요일 오후 4시 디즈니+에서 새로운 에피소드를 만나볼 수 있다.